[글쓰기] 캠퍼스를 공간적 구성으로 묘사하기, 상상하여 써보기
- 최초 등록일
- 2005.05.2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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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 학교 캠퍼스를 공간적 구성의 방법으로 묘사해 보자.
2. 상상하여 써보기
본문내용
작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등용문이란 이름에 걸맞게 옹골차 보이는 정문을 지난다. 북으로 난 큰 길 중심의 교시탑과 어우러진 길옆의 수많은 가로수와 지나다니는 학생들의 활기참이 두 눈에 들어온다. 때마침 가을이라 떨어진 낙엽들을 바라보고 밟으며 떨어지는 나뭇잎을 맞기도 하며 길을 따라 걸어가다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들, 바삐 오가는 사람들. 항상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청운관 앞이다. 청운관은 지하3층, 지상 8층의 우리 학교 최대의 교학건물로서 많은 학생들이 각자의 청운의 꿈을 안고 열심히 공부를 하는 곳이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답게 고풍스러운 맛은 없으나 회색조의 색깔과 각진 모습이 튼튼한 느낌을 주며 청운의 꿈을 키워나가기에 좋은 장소라는 느낌을 준다.
청운관을 지나 북으로 향하노라면 학생들의 발걸음이 갈리게 되는 교시탑 앞에 이르게 된다. 문화세계의 創造라는 문구가 새겨진 하얀색 탑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도서관과 본관, 서쪽으로는 호텔관광대학, 생활과학대학과 국제교육원, 동으로는 문이과대학, 노천극장, 대운동장으로 가는 길이 펼쳐진다.
그러나 우리는 상상해 본다.
한 도마뱀은 그들의 세계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는 대장이고 다른 하나는 그의 충실한 심복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비록 지금은 꼬리에 못이 박혀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지만 꼬리에 박힌 못이 빠지고 자유로워지고 나면 다시 그 권력이 부활하고 아무도 그를 거스를 수 없다. 그 막대한 권력의 달콤함을 맛보려 수고와 정성을 아끼지 않는 다른 도마뱀의 헌신됨이 아주, 매우 돋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