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학] 『나무들 비탈에 서다』 줄거리 및 의의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5.05.2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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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각주와 함께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목차
1. 황순원의 약력 및 주요 작품 연보
2. 『나무들 비탈에 서다』
(1) 작품과 시대상황
(2) 황순원의 작품사에서 『나무들 비탈에 서다』가 갖는 의미
(3) 줄거리 요약
본문내용
『나무들 비탈에 서다』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후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시점에서 발표되었다. 그 시기는 한국전쟁 발발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때였으므로 한국인들은 전쟁이라는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고, 한국전쟁이 야기한 혼란을 막연한 비극이 아닌 극복의 대상으로 보아야 할 과제를 안게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표된 이 작품은 황순원이라는 작가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전반적인 차원에서는 (중략) 그 개인적 차원에서는 (중략) 이룰 과정을, 이 작품에서 수행하였다. 황순원. 2004.『나무들 비탈에 서다』. 문학사상사. p.5
이 작품에서 ‘역사에서 인간으로의 시선의 전이’가 이루어졌다는 점은 이 작품이 장편소설이라는 사실과도 닿아있다. 단편소설은 인생의 단면을 부각시켜 보여주는 데에는 적합하지만, (중략) 소화할 수 없다. 따라서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상황 하에 놓여있는 인간의 내면을 효과적으로 포착하기 위해서 이 작품은 장편소설이 되어야만 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작품 이후 황순원은 『일월』, 『움직이는 성』, 『신들의 주사위』등의 작품들에서 꾸준히 역사 속의 개인적 현실을 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는데, 이러한 황순원의 소설적 변모의 중심에 『나무들 비탈에 서다』가 놓여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비탈’에 놓인 ‘나무들’의 인생을 보여줌으로써 (중략)
참고 자료
김종욱. 2002. 「망각의 공동체와 기억의 소설적 의미-황순원의〈나무들 비탈에 서다〉연
구」. 한국현대문학회
김종회. 1998.『황순원』. 새미.
르네 지라르(김치수 ․ 송의경 옮김). 2004.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한길사.
이재선. 1991.『현대한국소설사 1945~1990』. 민음사.
조남현. 1989. 「나무들 비탈에 서다, 그 외연과 내포」, 『황순원 연구』. 문학과지성사.
황순원. 2004.『나무들 비탈에 서다』. 문학사상사.
황순원. 2004.『人間接木/나무들 비탈에 서다』.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