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 성경신학] J.D 킹스베리의 마가의 기독론 1-3장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5.06.02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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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문제의 형태 - 마가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자기 은닉
제 2 장 문제의 형태 - 마가복음에 나타난 수정적 기독론
제 3 장 마가의 기독론
다윗적 메시야 - 왕, 하나님의 아들
본문내용
제1장 문제의 형태 - 마가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자기 은닉
브레데의 메시야 은닉 이론은 그것이 1901년 처음 세상에 발표된 이후 자주 되풀이 되어 이야기 되어왔는데, 기본적으로 브레데의 이론은 세 가지가 서로 연관된 논의들의 한 집합체이다.
브레데의 첫 번째 논의는 ‘상황’의 문제를 다룬다. 마가복음 그리고 그 속의 메시야 은닉 개념을 잘 이해하려면 먼저 그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초기 기독교 사상의 발전 과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신약성경에서 마가는 두 기둥 사이에 위치한다. 그 한 기둥은 행2:36, 롬1:4 등의 구절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기둥으로, 이 구절들은 예수의 부활 후 예수가 메시야성에 대해 그의 지상 사역동안 그 자신을 공중에게 메시야로 알리지 않았다는 것을 가정한다. 그리고 다른 한 기둥은 요한복음에서 찾을 수 있는데, 요한복음에서 예수는 앞의 견해와는 정반대로 그의 역사적 실존과 동시에 메시야로 즉각 소개된다.
이 두 기둥 사이에 위치하면서 마가는 제4복음서에서처럼 예수를 메시야로 그리지만, 다시 마가는 초기 기독교의 견해를 따라 자기의 메시야성을 숨기는 것으로 그림으로 양자사이에 긴장을 보여준다.
따라서 마가의 "메시야 은닉"은 이들 두 견해의 긴장 사이에서 생겨난 것이다. 복음서의 기록대로라면 예수는 자신이 메시야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자기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것이다.
브레데의 두 번째 주요 논의는 메시야 은닉의 "범위"( scope) 문제를 다룬다.
브레데에 의하면 메시야 은닉은 포괄적으로 마가복음 전체를 지배한다. 즉 메시야 은닉은 예수의 자기 정체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그의 가르치는 행위, 이적을 행하는 행위, 그리고 그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 등 그의 전 행위에 걸쳐 나타난다. 그 증거로 마가복음에는 메시야의 은닉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뚜렷한 특징들이 나타난다.
브레데의 세 번째 주요 논의는 "모순"(contradictions) 현상들을 다룬다. 마가복음의 내용을 살펴보면, 메시야의 은닉성이 명백히 깨어지는 여러 구절들을 보게 된다. 특별히 이적을 다룬 기사들에게 그러한 예를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이들 경우, 예수는 잠잠할 것을 명하지만 이 명령은 즉시 무시되고 그의 능력있는 행위에 대한 대중적 선포가 있게 되는 것으로 복음서 기자는 기록하고 있다.(1:44-45; 7:36; 비교, 7:24).
브레데의 이론을 정리하면 마가복음은 지상 예수를 메시야로 소개하려는 목적을 가진 1세기 후반(A.D. 60-70)의 문서로 이해할 수 있다. 그때쯤 해서는 예수의 생과 사역에 나타난 비메시야적 성격이 잊혀지지는 않았지만 급격히 시들어가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