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 음악의 이해와 감상<영화 속 클래식>
- 최초 등록일
- 2005.08.30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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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동감.
2.영화 동감에서 들을 수 있는 클래식
1)G.선상의 아리아
2)바흐가 ‘G.선상의 아리아’를 작곡했던 시대배경과 그 후의 생애
본문내용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작센후에의 충성을 표시하기 시작했다. 즉, 1733년7월에는 BWV232 <미사 b단조(미사통상문) - Mass in b minor>의 첫 부분을 장식하는 키리에와 글로리아를 헌정한 일 말고도 후나 후비의 탄생축하나 즉위 기념행사 등을 위하여 수많은 칸타타를 작곡했다. 이러한 노력의 보람으로 1736년 바흐에게 <폴란드왕 작센선거후의 궁정작곡가>라는 칭호가 부여되었다. 라이프찌히의 당국자들에게 이러한 일들이 효과가 있었는지 이후 바흐에 대한 노골적인 방해는 줄어들었으나 교회음악에 대한 바흐의 정열은 다시금 타오르지 않았던 것 같다. 교회칸타타를 작곡해야할 직무에 있으면서도 그의 작품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1734년에 쓴 대작 BWV248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 Christmas Oratorio>도 순수 창작곡이 아니고 대부분이 이전에 쓴 곡들의 패러디였다.
18세기 중엽은 음악분야에서도 크게 양식이 바뀌기 시작한 때였다. 인간의 이성을 믿고, 자연감정을 추구한 계몽사상은 음악관에도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의 매력은 복잡한 대위법 적인 음악으로부터 단순 명쾌한 호모포니로, 그리고 교회음악도 보편적인 양식에서 주관적인 감정표현을 구하는 <다감(多感)양식>으로 급속히 옮아가고 있었다.
이러한 조류 속에서 바흐의 음악은 옛 양식의 대표로 간주되어 1737년과 이듬해의 두 차례에 걸쳐 함부르크의 젊은 평론가 요한 아돌프 샤이베의 통렬한 비판을 받았다. 그는 바흐의 이루 말할 수 없는 뛰어난 오르간 연주 기교나 대위법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바흐의 작품은 '너무 기교적이며, 자연스러움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교회음악에 전념한 1723년부터 1729년까지를 라이프찌히 제1기로 본다면, 이에 계속되는 제2기는 콜레기움 무지쿰 용의 기악곡이나 세속칸타타에 의해 대표되나, 대략 1736년 무렵부터 바흐의 창작활동은 새로운 양상을 띠기 시작하여 라이프찌히 제3기라고 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간다. 이 시대의 현저한 경향은 이전에 쓴 곡들을 개정하거나 몇가지 작품을 곡집의 형태로 정리하거나 또는 그것들을 출판하는 일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