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주조모색과 문학의 다양한 분화
- 최초 등록일
- 2005.09.07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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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30년대의 다양한 문학의 양상을 살피고 그 과정 속에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 밖에 없었던 당대 문인들의 고민.
목차
서론
본론
1)시대개관
2)문단의 정황과 소설의 경향
3)소설 작품의 다양한 양상
4)1930년대 문학의 한계
결론
본문내용
당시 조선을 점령하고 압제의 칼날을 휘두르던 일제의 식민지 정책은 약간의 변화는 있었으나 일관적으로 효율적인 식민지 통치를 위한 탄압, 영구 예속화를 위한 민족 고유성의 말살과 철저한 경제적 수탈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았다. 대체로 일제 강점기는 무단 정치기(1910~1919), 문화 정치기(1919~1930), 병참 기지화 및 전시 동원기(1931~1945)의 3기로 구분한다. 이러한 일제의 조선 통치 정책에 따라 1930년대의 한국 문학은 어쩔 수 없이 극도로 억압받는 상황을 맞이하였으며 결정적으로 당시 문단을 주도해 오던 KAPF가 1935년에 해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실 KAPF의 해체는 이미 1930년대 초반부터 어느 정도 그 기미가 보이고 있었다. 김기진의 대중화논쟁으로 시작된 1930년대의 KAPF는 이미 자체적인 모순이 어느 정도 한계 상황에 도달해 있었던 것이다. 문학을 이념과 사상의 선전 도구로 삼으려 했던 KAPF 작품들은 그러나 그 소기의 목적을 이루는 것이 어려웠다. 왜냐하면 읽었을 때 재미가 없어서 대중들에게 외면받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이런 위기 상황을 의식한 김기진이 KAPF 소설의 창작에 대중소설의 작법을 도입하여 더 많은 대중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던 것이나 당시 KAPF를 주도적 위치에서 이끌던 임화는 오히려 이를 맹렬히 비난한다. KAPF 문학의 본령(本領)은 한낱 흥밋거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문학 그 자체로서 사회를 제도하고 사회주의 혁명 이념의 강조 및 실천과 함께 독자들의 의식화를 충실히 돕는 것에 있다는 것이 임화의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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