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과 예술문화] 미의 종류를 구별하는 다양한 방식
- 최초 등록일
- 2005.09.1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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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4장
2.5장
본문내용
세상에는 여러 가지의 아름다운 대상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대상들의 미 자체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학자들은 자연미와 예술미를 구별하였고 음악미와 시각 예술의 미를, 구체적인 형태의 미를 추상적인 형식의 미를, 대상고유의 미와 연상에 의한 미를 구별시켰다. 그렇긴 하지만 미학사에서 미에 대한 분류는 몇 안된다. 결국 미학사상 미를 분류하고자 한 시도는 예술을 분류하고자한 시도보다 훨씬 적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미학사를 보면 어떤 정례적인 분류로 통합되지는 않지만, 상당히 다양한 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묘 subtlety, 우미 grace, 고상미 elegance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우리는 감각적인 미와 정신적 미 등과 같은 미의 구분들을 이용하지만, 우미나 정묘 등과 같은 것들은 미의 종류라기 보다는 미의 변종이라 부르는 것이 더 적합하다. 이것들은 또 미의 특질 혹은 심미적 특질이라고 칭하여지기도 한다. 이러한 미의 변종들을 정리하여 목록화하려는 시도는 수 차례 있었고 오늘날에도 그치지 않고 계속 나오고 있다. 그 예로 the beautiful, pretty, graceful, dainty, elegance, subtle, delicate, handsome, comely, tragic, dynamic, powerful, vivid, unified, balanced, integrated 등 열거할 수 있다
여기에서 언급된 각각의 심미적인 특질은 사물의 미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여하긴 하지만 미를 보증해 주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다른 특질들이 저울을 기울게해서 그 사물의 미를 빼앗아갈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때로는 또 범주들의 명칭을 미의 변종에 부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명칭은 다수의 변종들을 포괄하는 보다 일반적인 변종들에만 적합하다.
몇몇 범주들은 고대 이래로 목록에 올라와 있었다. 희랍시대에는 심메트라이(균제) 즉, 형식들의 기하학적 미, 하르모니아(조화) 즉, 음악적인 미, 에우리드미아 즉, 주관적으로 조건 지워진 미 등의 범주들이 있었다. 중세 때에는 보다 많은미의 범주들이 알려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