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제이디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10.21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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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적 학대와 이교도의 악마 의식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고 말하기를 거부하는 여덟살 소녀 제이디의 이야기 입니다. 미래에 교사가 될 사람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겉표지부터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한 여자아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 여자아이의 찡그린 듯한 알 수 없는 표정... 주인공으로 보이는 이 소녀에 대해 빨리 알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인 토리 헤이든은 ‘한아이’ 책을 통해 이미 알고 있었으므로 이번에는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줄지 더욱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페킹이라는 작은 도시의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맡아 다섯 명의 아이들을 담당했던 토리 헤이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고 험한 욕설과 행동을 하는‘예레미야’, 자폐를 가진‘루벤’, 마약중독자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필립’, 선택적 함묵증을 가진 여자 아이‘제이디’ 뒤늦게 들어오게 된 발달장애이며 저능아인‘부루시’이렇게 5명의 아이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그 중 제이디와 토리 선생님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여덟 살 소녀 제이디는 몸을 완전히 구부리고 다니며 선택적 함묵증을 앓고 있다. 몸을 구부리고 다니기에 사람들은 제이디가 척추측만증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본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던 초등학생 여자아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책의 초반부에 제이디는 척추측만증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토리 선생님이 아이들의 행동을 좀 더 면밀하게 관찰하기 위해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제이디가 교실에 아무도 없을 때 비디오카메라의 녹화 버튼을 누르고 등을 쭉펴고 허리를 곧게 편 채 ‘도와주세요’라고 간절히 말한 것이다. 제이디는 척추측만증이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온몸을 웅크린 것이었다. 척추측만증은 상체와 하체가 90도 각도가 될 정도로 굽은 자세이다. 나는 제이디가 어떻게 학교에서 그러한 자세로 생활했는지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몸을 굽히고 있어보니 조금만 있어도 허리와 어깨가 아파 견딜 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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