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박완서(한국현대문학특상 여성주의 소설)
- 최초 등록일
- 2005.10.2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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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현대문학특상 여성주의 소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80년대 페미니즘 문학
2.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3. 『서 있는 여자』
4. 『살아있는 날의 시작』
5.세 작품에 나타나는 공통점
6.박완서 소설의 여성주의 의식
Ⅲ. 감상 및 결론
본문내용
80년대의 소설의 특징은 민중문학, 분단문학, 여성 작가들의 두드러진 활동, 특히 페미니즘 소설의 등장, 지적인 소설과 실험소설, 노동현장 소설 등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문학과 인간에 대한 기존의 이해 방식을 거부하고 여성들의 경험, 느낌, 역사의식 속에 새로운 시작을 전제로 하는 작품이 나오게 된다.
80년대 문학의 중요한 특성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페미니즘은 여성 문제의 새로운 인식과 더불어 여성 권익의 확보라는 이념적인 것으로부터 실천적 삶의 제시에 주요바탕을 둔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삶과 인식에 정확한 표현과 진단을 함으로써 바람직한 여성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삶의 행복에 대한 추구를 더할 수 있는 문학이어야 한다.
페미니즘 문학의 구체적인 내용은 여성의 개인적이고 집단적인 독자성, 특수성, 주체성을 인정하여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서 인정받으며 여성의 인간적 존엄성과 권리를 왜곡하는 문화적 편견 및 오류를 거부한다. 사회구조 및 여러 가지 조건들이 여성의 삶을 억압해왔음을 인식하고 억압조건과 지위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주체적이고 능동적 노력으로 실현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 페미니즘 소설은 여성의 억압상태를 밝히는 작업에 충실하였다. 최근에 오면서 그 억압이 사회 구조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으며 나아가 보다 인간적인 사회를 위하여 이러한 억압 상태가 어떻게 극복될 수 있는가의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페미니즘 소설은 기존의 사회 체제가 남성 주의이며 성별 주의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임을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고 있다.
삶의 허구성을 적나라하게 들추어내는 박완서도 70년대에서 80년대를 거치면서 여성문제 인식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집중논의를 하고 있다. 작가적 입장에서 박완서의 여성문제에 대한 인식이 본격적 논의로 전개된 것은 1980년 살아있는 날의 시작에서 그동안 문학의 도전을 받지 않으며 보호되고 조장되어왔던 남녀 사이의 억압관계를 밝히면서부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