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구운몽에 나타난 삶의 두 가지 방향
- 최초 등록일
- 2005.10.25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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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반적으로 구운몽하면 유/불/도교의 삼교통합설이 정설로써 받아들여졌다.
이 글을 통해서 과연 그러한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고
조선시대를 강하게 지배하고 있던 이념과
김만중의 개인적인 삶은 어떠한 식으로 투영되어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자.
목차
1. 들어가기-기존의 연구방향
2. 문제제기-어떻게 읽을 것인가?
3. 꿈과 현실의 순환-김만중 개인적 삶과의 관련
4. 나가기-대단원정리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들어가기 - 기존의 연구(서론부분)
17세기 후반 김만중에 의해 지어진 〈구운몽〉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삶의 문제를 현실과 꿈이라는 무대를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소설에 비판적이던 조선시대 사대부에게도 폭 넓은 공감을 얻었으며, 일찍부터 국문학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70년대까지는 이본 및 사상에 관한 연구가 집중되었고, 정규복에 의해 주도된 <금강경> 공사상설이 주를 이루었다. 80년대 들어서는 조동일에 의해 <금강경> 공사상설에 체계적인 반격이 가해지며 공사상설과 반대파의 입장이 극명하게 대립되는 시기였다. 이러한 점 때문에 구운몽의 연구방향은 사상연구에 집중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논쟁은 사상 그 자체보다는 작품의 해석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논쟁의 가열은 곧 작품 분석의 정밀화를 가져왔으며 많은 국문학자들이 구운몽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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