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자유주의를 비판하는 마이클 샌들의 강연들
- 최초 등록일
- 2005.11.21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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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5년 한국에 온 저명한 공동체주의자 마이클 샌들의 4가지 강연에 대한 내용 요약과 분석및 의견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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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자유주의와 무연고적 자아
2.세계화 시대의 정치적 정체성
3.돈으로 살수 없는것(시장의 도덕적 한계)
4.줄기, 인간복제및 유전공학의 윤리
본문내용
여기에서 다루는 주제는 정치와 인간적 가치들 간의 관계이다. 도덕적이고 정신적인 문제로부터 정치를 분리해나는 것은 과연 가능한가? 또한 가능하다면 그것이 바람직한가? 샌들은 이에 관하여 도덕적이고 정신적인 문제로부터 정치를 분리해내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주장한다.
샌들은 공화주의적 정치 이론을 주장하고 있는 듯하다. 공화주의 이론은 자유는 함께하는 자치(sharing in self-government)라고 말한다. 즉 자치는 공동선에 대해 동료시민들과 토론하는 것(deliberating)을 의미하고 정치 공동체의 운명을 모색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어떠한 특정한 성품 혹은 시민적인 덕을 이미 갖고 있거나 습득하여야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정부가 가치 있는 삶의 문제에 있어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자유주의 정치이론은 정치적 생활을 최상의 인간적 목표와 관련된 것 혹은 시민의 도덕적 탁월성과 관련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 즉 가치 있는 삶에 대한 특정한 입장을 육성하기보다는 관용, 공정한 절차, 개인적 권리에 대한 존중을 주장한다.
칸트는 자율적 의지를 갖고 행위 할 능력을 인간에 부여한다. 이와 유사하게, 현대 자유주의자들은 자신의 목적과 목표에 선행하고 그것에 독립적인 자아 개념에 의거해 있다. 자유주의적 인간관은 중립체제로서의 국가라는 이념 속에서 표현되는 관점이다. 개인의 인격에 가장 핵심적인 것은 우리가 선택하는 목적들이 아니라 그것을 선택하는 개인의 능력이다.
자유주의 윤리는 그 입장을 활력 있게 하는 자아상에 호소함으로써 그 도덕적 힘의 많은 부분을 얻는다. 이 입장은 적어도 두 가지 원천에 호소한다. 첫째, 자아가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목적과 애착관계들에 연루되지 않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자아라는 자아관은 강력한 자유화(liberating)의 시각을 제공한다. 두 번째로는 그것이 평등한 존중을 함축한다는 점에 있다. 자유주의적 정의는 인종, 종교, 민족, 성별과 같은 사람들 간의 차이에 대해 주목하고 있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