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동아시아 국제 질서의 재편에서 본 러일전쟁

소개글

러일전쟁에 관하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동아시아 국제 질서의 재편이라는 관점에서 청일 전쟁의 후속편으로서의 관점이구요. 제목은 거창하지만 단순히 러일전쟁
에 관한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 러일 전쟁 자체에서는 중요한 전투인 동해해전을
자세히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러일 전쟁 전 각국 정세.
전쟁의 진행 개요.
러일 전쟁의 승패를 가른 동해 해전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재편.
결론.
후기.

본문내용

들어가기 전에..

일본의 유명한 해군 제독 도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가 한 말은 수많은 한국인들의 가슴에 자랑스러움으로 남아 있다. “저를 넬슨과 비교하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나 이순신 장군과는 감히 비교할 대상이 못됩니다." 충무공 이순신에 대한 존경심은 한국인에게 있어 절대적인 것이라 할 수 있고, 또한 그것이 일본이라는 과거 한국을 지배했던 국가의 군인에게서 나온 말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의 러일 전쟁에 대한 호기심은 여기에서 출발했다. 아무것도 모를 때 이 말을 들었을 때의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다. 왜냐하면 도고의 말은, ‘승자’의 것이었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하면 러일 전쟁은 동양의 소국에 불과했던 일본이 대제국 러시아를 쓰러트린 일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책에서 이 사실을 확인한 나는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동양이 서양을 이긴 유일한 전쟁이라는 것에 감동을 느꼈고, 이 전쟁에서 대한제국은 국제사회의 경멸을 받았고 결국 한일합방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대목에서는 슬픔을 느꼈다. 대제국 러시아의 치욕적인 사건, 러일 전쟁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러일 전쟁 전 각국 정세.

청일전쟁의 승리로 한국을 독점하려던 일본의 계획은 러시아가 주도한 삼국간섭에 의해 저지된다. 일본은 정치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을미사변을 일으켜 민비를 학살했으나, 반일 의병투쟁을 야기함으로써 더욱 수세에 몰렸다. 또한 1896년 2월 친러파에 의해 아관파천이 단행되고, 친러정권이 수립되었다. 최문형 <국제관계로 본 러일전쟁과 일본의 한일병합>(지식산업사 2004.4) p.79-83 일본은 하관조약으로 조선에 대한 청의 종주권을 없애는 데 성공하나 요동반도까지 점취하려 들자 러시아는 독, 불과 제휴하여 삼국간섭을 주도한다. 일본의 요동반도 점취는 러시아의 남하정책을 저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 최문형 <국제관계로 본 러일전쟁과 일본의 한일병합>(지식산업사 2004.4)
- 육사 전사학과 <세계 전쟁사>(황금알 개정 2004.1)
- 강만길 <근대 동아시아 역사 인식 비교>(2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