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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로 보여주는 사회주의의 허와 실 - 솔제니친의 이반 제니소비치의 하루를 읽고

*진*
최초 등록일
2005.12.19
최종 저작일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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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솔제니찐의 <이반 제니소비치의 하루>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러시아문화 관련 수업을 듣는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설을 읽었다기보다 한편의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본 기분이 들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슈호프라고 불리는 주인공의 하루를 뒤쫓는 것은 나를 조금은 궁상스럽게 만들기도 했고 우습지만 내가 참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도 했다. 시베리아에서 오랜 세월 유형 생활을 하고 있는 이반 제니소비치는 그 세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그는 적당히 타협할 줄 알고 일정치는 않지만 작은 소득이 있을뿐더러 현실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는 누구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간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다. 그가 수용소에서 살아가는 지혜는 그가 ‘세속’이라고 부르는 바깥세상에서의 그것과 통하는 데가 있다.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에겐 비위가 거스르지 않게 행동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배려하기도 하고 몫을 빼앗기도 한다. 수용소라는 위계질서가 생명인 장소가 배경이기 때문에 그것이 생활이고 일상이다. 어처구니 없는 죄목으로 더욱 어처구니 없는 형량을 살아야 하는 죄수들을 감당하기엔 강자와 약자의 지배-피지배 관계가 가장 능률적일 것이다.
수용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지식인 계층, 해군 장교, 농부, 노동자, 관리등 셀수 없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마치 조그만 사회처럼 모여있다. 그러나 ‘세속’에서의 지위는 수용소에서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어떤 경우에는 짐이 되기도 한다. 수용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융통성과 잔꾀이다. 이반 제니소비치는 누구보다도 이것을 잘 알고 있어서 가장 능숙한 기술로 자신의 빵을 숨기거나 남이 받은 소포를 나눠 갖는다.
수용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식량이다. 맛보다는 양이 더 중요하다. 죄수들은 가신이 가장 효율적으로 배부를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식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사람이 가장 아둔한 사람으로 비춰진다.

참고 자료

없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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