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소개글

고려대학교 교양국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감상위주로 되어있으며 직접작성하였습니다.
성적은 A+이고 직접작성하여습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3페이지 여백없이 빡빡합니다.
장수만 늘리지 않았고 박리다매를 위해 가격을 낮게 책정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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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고나서
어릴 적 아무 의미도 없이 그저 남들이 유명하다고 해서 보게 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라는 책을 이번에 교양 국어 독후감 숙제를 위해 다시 보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남들이 보니까 나도 보아야 한다는 생각에 의무감으로 읽었던 책인지라 라임 오렌지나무를 비롯한 대다수의 책들을 상당히 재미없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서 어떤 의무감이나 구속감 없이 보게 된 책들은 타인의 호평 또는 혹평을 떠나 적어도 나에게는 최소한 나름의 의미를 제공해 주었다.
사실 요즘 들어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책을 읽을지 어느 누구도 강요하지 않고 남들의 평가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내키는 대로 읽는 책읽기가 다소 방향을 상실한 배처럼 위험할 수도 있지만 판에 박히고 틀에 박힌 구속적인 책읽기와 정해진 교훈 전달식 독서보다는 훨씬 동기부여도 되고 책읽기의 새로운 재미를 알게 해주는 것 같다. 하나의 그림이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미로 다가오듯 책에서 느끼는 의미 또한 다양하거늘 우리는 너무 형식에만 치우친 책읽기를 강요받지 않았나 싶다.
물론 이번에 읽게 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도 국어숙제라는 의무감으로 구속된 책 이지만 학점에 상관없이 그리고 정해진 교훈과 주제에 맞춘 독후감 작성이라는 의무감을 떨쳐버리고 읽는다면 앞서 언급한 나만의 책읽기는 가능할 것이다. 이번 독후감 작성을 위해 내 책장 한켠에 몇 년 째 쳐 박혀 있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책을 발견하였다. 그 당시에는 최신의 디자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먼지가 뽀얗게 쌓여있고 다소 시대에 뒤떨어진 디자인의 책을 보고 있노라니 내가 너무 책들을 학대하지 않았나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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