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이론]복식부기의 생성
- 최초 등록일
- 2006.04.25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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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복식부기의 생성과정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 복식부기의 생성에 대한 개관
2. 본론
1)복식부기란?
2)중세이탈리아의 복식부기
3)개성의 복식부기법(사개치부법)
3. 결론
본문내용
중세 지중해무역의 중심지였던 이탈리아 상업도시에서 나타난 복식부기는 오늘날의 회계사고와 회계개념이 발전하기 시작한 출발점이다. 오늘날 우리가 학문으로 연구하고 있는 복식부기는 13, 14세기경 이탈리아 상인들이 특수한 기장 기술을 고안하여 채권․채무를 기입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식부기의 원리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발명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복식부기를 처음으로 설명한 저서는 1949년에 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출판된 루카 파치올리의 [대수․기하․비 및 비례 총람]이다. 파치올리는 그의 저서 제9편 112장 ‘계산 및 기록에 관하여’의 장에서 당시 이탈리아 베니스 상인들이 사용한 부기법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복식부기의 기원은 일반적으로 중세시대 지중해 연안, 특히 이탈리아 여러 도시의 무역업자나 금융업자 및 그 밖의 상인들이 그들의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필요성에서 수행된 장부기록의 한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다. 이 같은 점에서 복식부기는 경영상 관리의 필요에 의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 상인은 개개의 거래처에 대해서 채권․채무의 명세를 고객별로 기록하고 정리하는 방법, 즉 인명계정을 사용하여 조직적인 계정기록을 수행하였다. 이 인명계정에 바탕을 둔 거래기록의 방법이 오늘날 부기의 기원이 되었다.
당시에 이루어지던 복식부기의 기본원리는 현재의 복식부기와 거의 같은 것이었다. 단지 그 당시에는 재무제표가 작성되지 않았다. 그것은 당시의 모험기업은 1회의 사업으로서 청산하였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계속기업을 전제로 한 기간별 계산을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세시대 이탈리아에서 복식부기가 생성하게 된 선행조건에 관해서 리틀톤과 헨드릭센은 각각 다른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리틀톤의 연구에 의하면 중세에 나타난 복식부기는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선행조건이 서서히 성숙되어 비로소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첫째, 표시방법의 발달을 들 수 있다. 둘째, 산술의 발달을 들 수 있다. 셋째, 사유재산권의 출현을 들 수 있다. 넷째, 화폐의 출현과 화폐경제의 발달이 부기를 가능하게 하였다. 다섯째, 신용의 발달을 들 수 있다. 여섯째, 상업의 발달을 들 수 있다. 일곱째, 자본을 들 수 있다.
헨드릭센은 리틀톤이 제시한 복식부기 생성의 일곱 가지 선행조건을 인정하면서도 단식부기가 아닌 복식부기가 생성할 수 있는 충분조건은 못된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는 복식부기가 생성되기 위해서는 ① 기업실체의 개념, ② 화폐단위의 사용, ③ 자본과 이익의 구별 등 회계개념이 발달되지 않고 서는 불가능한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이들 기초개념이 생성된 것이 중세시대 이탈리아의 상업도시였다고 주장한다.
11세기에서 13세기의 후반에 걸쳐 십자군은 최초로 이탈리아 여러 도시간의 상업무역을 촉진시키고, 이어서 동양 제국과의 무역을 확대시켰다. 십자군은 선박과 군수물자를 필요로 하였고, 이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물자를 동양 제국으로부터 구입해 왔다.
참고 자료
복식부기의 생성사에 관한 硏究 / 구종태 저 / 1997
재무회계론 / 이정호 저 / 경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