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그라마 톨로지-쟈크데리다
- 최초 등록일
- 2006.06.10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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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쟈크 데리다의 포스트모더니즘
목차
제 1장 책의 종말과 에크리튀르의 시작
프로그램
기표와 진리
씌어진 존재
▶ 개인적 견해 ◀
본문내용
제 1장 책의 종말과 에크리튀르의 시작
책의 제목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하든간에 언어의 문제는 아마 결코 여러 문제들 가운데 하나로 제기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언어’라는 기호의 이같은 인플레이션은 이것이 가리키는 하나의 역사적, 형이상학적 시대가 문제적 지평의 총체를 결국은 언어로써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언어라는 이름하에 집결되려는 경향이 성공하여 에크리튀르라는 이름 아래 강제로 옮겨지거나 적어도 요약되기 시작했고 에크리튀르의 개념이 언어의 외연을 넘어서기 시작한 것처럼 일어나고 있다. 기표와 기표에서 언어를 성립시키는 유희는 넘침과 소멸을 한다. 또한 에크리튀르는 말에 대한 단순한 대리 보충으로 통했던 글보다 더 근본적인 것이 된다. 따라서 현재의 모든 사태는 마치 이른바 언어라는 것이 그 기원과 종말에 있어서 다만 에크리튀르의 한 계기, 본질적이지만 한정된 하나의 양식, 하나의 현상, 하나의 양상, 하나의 종류에 지나지 않았을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진행되고 있다. 이것이 책의 문명이 죽어가고 있다는 죽음을 말한다. 그리하여 에크리튀르의 개념은 언어의 개념을 넘어서면서 동시에 그것을 포함한다는 주장이 전제하는 바는 물론 언어와 에크리튀르의 어떤 정의이다. 이같은 전개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바는 서양의 형이상학적,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대모험의 환경인 표음문자가 시간과 공간 속에서 한계가 정해지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 있었던 유일한 문화지역들에 자신의 법칙을 부과하고 있는 시점에서 스스로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에크리튀르와 관련된 ‘인문과학’과 인공지능학의 우연치 않은 이러한 결합은 보다 심층적인 전복으로 귀결된다.
참고 자료
그라마톨로지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