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서양 문학속의 동양을 찾아서,라틴아메리카 문화탐색

소개글

고려대학교 민용태 교수의 기말고사 레포트 제출용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목차

-서양문학 속의 동양을 찾아서-
-라틴 아메리카 문학 탐색-

본문내용

1. 머리말
르네상스 이전까지의 세계는 동세서점(東勢西占)의 시대였다. 모든 지식과 예술은 동양이 서양의 그것보다 진보했었고 서양은 이를 동경하기도, 두려워하기도 하며 닮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르네상스 이후 근대는 서세동점(西勢東占)의 세계적인 기류 속에서 서양 주도로 발전했다. 그 결과 백인 중심적, 크리스천 중심적 사고방식을 동양인들도 답습하게 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라는 자기 폄하적인 말을 앵무새마냥 반복하고 있다. 우리의 발전을 위해서 받아들인 서양문화, 서양 문예이론은 우리의 정체성 혼란을 가져왔다. 물론 이것이 서양이 동양에 정치적, 경제적인 헤게모니를 행사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부정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문화는 스스로의 정체성을 의식할 겨를도 없이 서양문화의 예속적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 문학 탐색-


1. 머리말
라틴아메리카는 우리 관점에서 볼 때 지구 반대편에 있는 곳이다. 물리적 거리만큼이나 그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러나 세계 문학에서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실로 대단한 것이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은 1960년대 ‘중남미 붐 소설’의 시대를 열면서 최근까지 서구 문학의 첨봉에 섰다. 중남미는 수백 년 전에 유럽의 식민지였고 지금도 많은 부분 경제적으로 예속되어 있는 곳이기에 놀라움은 배가된다.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한 그들이 어떻게 보르헤스와 같은 거장을 탄생시켰고, 또 보르헤스는 천년을 이어갈 고전을 창조해 냈는가에 대한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우리는 그를 읽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우리가 밟고 있는 땅 위에 한발쯤 공중에 떠 있음을 느낀다. 이처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