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루소에 의한 인간 안의 자연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6.22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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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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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바로 자연이며,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루소의 대명사처럼 쓰인다. 이처럼 자연은 그의 사상의 핵심적인 개념임에 틀림없고, 자연에 대한 정의 없이는 루소를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의미를 한가지로 명확하게 규정하기란 쉽지 않다. 그가 말하는 자연은 구절, 문단 혹은 제목에 따라 그 의미가 다양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에밀』전체의 맥락 속에서 자연의 의미를 3가지로 정의해보았다.
첫째, 자연이란 습관 또는 편견으로 인해 변화되기 이전의 순수한 인간 본성(善)이다. 우리는 감수성이 풍부한 존재로 태어난다. 처음에는 그 물체가 유쾌하냐 불쾌하냐에 따라서, 다음에는 그 물체가 자신에게 적합하냐 부적합하냐에 따라서, 마지막에는 이성이 부여하는 행복과 완전함이라는 관념에 근거해서 내리는 판단에 따라 물체를 추구하기도 하고 회피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향은 우리의 감수성이 좀 더 풍부해지고, 지식이 늘어나면서 더욱 확대되고 강화된다. 따라서 외부적 습성과 편경으로 인해 변질되기 이전의 최초의 성향, 이것이 인간 속에 있는 자연이다.
둘째, 자연이란 생득적인 인간 성장 발달의 질서를 의미한다. 루소는 『에밀』에서 인간성장을 유아기, 아동기, 소년기, 청년기의 발달 단계로 구분했다. 그는 사람의 능력과 신체조직을 내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바로 자연의 교육이라고 보고, 우리의 힘으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예컨대 수직으로 뻗어가려는 성향을 제지 당해 휘어진 형태를 가진 식물이라 해도, 수직으로 뻗어가려는 본래의 성향을 잃지 않는다. 이것이 식물 안에 있는 자연이며, 인간의 성향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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