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The story of an hour
- 최초 등록일
- 2006.06.2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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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Kate chopin의 영문학 The story of an hour을 읽은 후의 감상문입니다
제가 이 글 한편 잘 적었다가 수업시간에 꽤 득이 있었다는것 일러둡니다^^;;
이 작품에 대한 제 나름의 해석또한 함께 실려있습니다
2/3 분량
목차
없음
본문내용
“He stood amazed at Josephine`s piercing cry; at Richards` quick motion to screen him from the view of his wife.
When the doctors came they said she had died of heart diseaseㅡ of joy that kills.”
그녀의 남편이 살아서 돌아오고 모두들 그의 죽음이라는 충격에서 벗어나 새로운 충격을 느낄 때 즈음에 나타나는 이 글의 마지막 반전이다. 돌아온 남편을 그녀의 시선으로부터 가리려는 Richard의 행동과 너무 늦었다는 서술자의 말, 누가 봐도 쇼크사라 짐작할 만하다. 글의 처음에 나온 심장이 약하다는 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뒤늦게 도착한 의사는 너무 기뻐서 죽었단다. 이럴 수가. 물론 딱딱한 문학이라서 그런지 ‘올드 보이’에서의 반전만큼 충격적으로 와 닿는 것은 아니지만 예상치 못한 결말이었음은 틀림없다.
Mrs. Mallard가 평소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다. 그녀의 남편은 언제나 그녀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그녀 또한 그를 사랑했다. 때때로는 아니었다고도 하지만. 큰 불만도 없었고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에 보통 여인들처럼 슬퍼서 울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이 그녀를 죽음으로, 정확히 ‘환희’의 죽음으로 이끌었는가?
본문의 표현을 빌려 한 단어로 표현하라면 `a monstrous joy`가 그 대답일 것이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자면, 페미니즘 문학의 시조격인 그녀의 평소의 숨겨왔던 작은 바램을 Mrs. Mallard에게 투영시킨 것이라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 참정권조차 보장되기 이전인 소설임을 감안하면, 당시대의 모든 여자들처럼 그저 남편만을 잘 따르며 현재에 안주하고 별다를 꿈이 없이, 그래서 큰 시련도 없이 살아가는 한 평범한 아내에게, 갑작스런 남편의 존재의 상실은 슬픔 이상의 것이었다. 자신 인생의 반을 어쩌면 반 이상을 차지 할 지도 모르는 존재가 사라져 버린 자리에서 그녀는 자신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참고 자료
portable literature
reading, reacting, wr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