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독후감]헤르만 헤세의 싯달타

소개글

고려대학교 불교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작성한 알찬 자료입니다.
성적은 A+이며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직접 읽고 작성한 알찬 자료입니다.

목차

헤르만 헤세의 싯달타
1. 작품의 감상
2. 헤르만 헤세에 대하여

본문내용

헤르만 헤세의 싯달타
1. 작품의 감상
요즘 서점에 가면 너무나도 흔해져 버린 명상류의 소설을 보면서 다 똑같은 말이고, 하면 되는 것을 글로 써놓았기에 그런 말들이 그저 훈계나 훈수로밖에는 여겨지지 않았다. 우리 같은 범인들도 다 할 수 있다고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그러한 것이기에 우리의 삶에서 그들의 말을 그리 와 닿지 않고 그저 잠자는 베개용에 지나지 않았다.
헤르만 헤세의 싯달타 역시 그런 류의 책일 수 있다. 물욕과 색욕, 부욕을 버리라고 외치고 있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에서는 여타의 책들과는 다르다는 점에 큰 특징이 있다. 싯달타의 생을 통해서 그 사람이 누렸던 행복한 시간이 그리 낭만적인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온갖 쾌락을 누렸고, 그 시간에 도취되어 있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것이 다는 아니라는 것을 아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도 되었다.
사람은 쾌락을 추구한다고 프로이드가 말했다. 그것이 삶의 원리인지도 모른다. 아직 그리 긴 시간을 살지 않아서 일까 그리 와 닿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재고 있는 기준이라는 것, 일상의 기준이,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순간 자신의 쾌락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쾌락으로 인해 우리는 과연 얼마나 행복할까? 행복하다면 미소가 번져야 하는데 사람의 인상은 그리도 슬퍼보이는 것일까 말이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가 말년에 불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집필한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말년에 생을 초탈한 한 노 문장가의 수려한 글 솜씨와 함께 삶이 묻어져 나오는 글귀들이 많아 내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책이다.
싯달타(부처님)의 모습 그러나 내가 상상해왔던 거와는 많이 다르다. 특히나 불교신자가 아니라서 다른 종교에 별반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나로서는 부처님의 삶과 모습에 대해 그저 피상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어서 싯달타의 내용은 부처님의 생각을 많이 바꾸게끔 하는 계기가 되었다.
브라만의 아들로 태어나 청년시절 사문의 길로 들어서고, 나중에는 카마라라는 여자를 만나 아들까지 가지게 된 그런 평범하고 속세에도 얽혔던 그런 싯달타였다. 하지만 곧 그런 곳에서 후회를 하고 강에게 배음을 청하는 그런 싯달타의 모습은 지극히 인간적일 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아름다운 글로 싯달타의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성인에서부터의 싯달타로 인도 계급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며 고오타라는 여인을 통한 사랑과 자식에 대한 그리움을 통하여 인생무상을 깨다는 싯달타를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