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의 명절 중추절
- 최초 등록일
- 2006.07.12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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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의 명절 중추절에 대한 조사
목차
◈개요
◈중추절의 전설
◈중추절 음식
◈중추절 문화활동
본문내용
◈개요
중추절은 음력 8월15일로 중국에서는 춘절(구정) 다음의 큰 명절이다. 8월15일이 가을의 중간에 있다 하여 중추절(中秋節)이라 불려지고 있으며 고대 역법(달력)에서는 8월을 ‘중추’라고 불렀으므로 중추절을 ‘중치우지에’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가을의 밝고 맑은 달빛을 띄는 둥근 달이 단결과 화목의 상징이라 여겼기 때문에 단원절(團圓節)이라고도 불렀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중국인들은 달의 둥금과 이지러짐으로 ‘슬픔과 기쁨, 이별과 상봉’을 표현하였고 타향살이 나그네들은 달에 애틋한 감정을 실어 시로 담아내기도 하였다. 당나라 시인 이백의 ‘고개 들어 밝은 달을 보고 고개 숙여 고향을 그리네’, 두보의 ‘이슬은 오늘 밤처럼 하애지고 달은 고향 달이 밝? 憫贅?와 송나라 왕안석의 ‘봄바람은 또 강남의 강가를 푸르게 하는데 밝은 달은 언제나 나의 귀향 길을 비출까?’ 등의 시구는 천고의 명시로 남아있다.
중추절은 오래된 명절로 달에 제사를 지내는 것과 달 구경을 하는 것은 이 명절의 중요한 행사이다. 옛날 제왕들은 봄에는 해, 가을에는 달에 제사 지내는 제도가 있었고 민가에서도 중추절에 달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는데 후에 달 구경이 제사보다 중시되면서 엄숙한 제사는 가벼운 오락으로 변하였다. 중추절 달 구경하는 풍속이 당나라 때에 특히 번성 했었으며 많은 시인들의 시에서 달을 읊는 시구가 많았다.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 때에는 궁전과 민간 사회에서 달에 제사하고 달 구경하는 행동이 나라 전체의 큰 규모의 행사가 되었다. 중국 여러 지방에는 아직도 많은 ‘배월단(拜月壇)’, ’배월정(拜月亭)’, ‘망월루(望月樓)’의 유적이 있다. 북경의 ‘월단(月壇)’이 바로 명나라 가정(嘉靖)년에 황실에서 달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축조한 것이다. 중추절 달이 떠오를 때 밖에 상을 갖춰놓고 월병(月餠), 석류, 대추 등의 제사상을 차려 놓고 달에 제사를 지낸 후 집안 식구가 상에 둘러앉아 갖가지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달 구경도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