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주 최 부자 집 300년 부의 비밀"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7.24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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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어렸을 때 매주 일요일 아침에 방영하던 “도널드 덕”을 가장 좋아했다. 그 만화를 보면서 매번 드는 생각은 나도 저 도널드 덕처럼 돈이 꽉 찬 금고에서 헤엄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한때 TV나 매스컴에서는 매일같이 10억 만들기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고
지금은 어딜 가나 창업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그러기에 나도 여러 번이나 10억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괜찮은 창업을 해서 빨리 도널드 덕 같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나에게 "경주 최 부자 집 300년 부의 비밀"이란 책은 매우 흥미롭고
가치 있는 책이 아닐 수가 없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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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때를 가려 정당한 방법으로 재산 늘리기. 지나치게 재산을 불리지 않기.
근검절약 정신을 실천하기. 이루기 힘든 일일수록 겸손한 마음으로 행하기.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게 하기. 자신을 낮춰 상대가 경계하지 않도록 하기. 덕을 베풀고 몸으로 실천하기. 2등을 위해 1등만큼 노력하기.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기쁘게 버리기이다.
부의 비밀이라고 해서 뭔가 신선하고 중요한 노하우를 담은 책 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조금은 실망했다. 그렇지만 부를 위해서는 모으는 것보다 베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준 내용 이었다. 경주 최 부잣집은 부를 축적하는데 있어서도 축적된 부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책을 보면서 내 마음에 핵심 단어로 다가오는
"양위입출" 들어올 양을 계산하여 나갈 것을 정한다는 것이다. 물론 욕심을 버리고 선행하는 마음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닐 것이나, 이것이야 말로 멀리 보고 나를 부자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노하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욕심을 버린다고 하면 아무것도 취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눈앞에 있는 한개 보다는 일 년 후 백 개를 취하기 위한 준비단계라고 본다.
들어올 양을 계산하여 나갈 양을 정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다. 어설픈 양위입출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계획을 세움에 있어 철저한 분석과 노하우가 필요함이다.
최 부잣집은 부의 축적 계획을 300년 이라는 시간을 가지고 완성한 것이다.
단기이익보다는 장기적이고 안전한 부를 택한 현명함과 인간 관리의 비결.
그것이 경주 최 부잣집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인생은 짧은데 좋지 않은 책에 소비할 시간은 없다지만 그 와중에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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