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그림책] 내용요약 및 감상

소개글

<그림책> 내용요약 및 감상입니다.

목차

◈ 내용요약 ◈
Ⅰ. 『리디아의 정원』 혹은 꽃에 대한 약속
Ⅱ. 우리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Ⅲ. 존 버닝햄의 그림나라
Ⅳ. 가브리엘 벵상의 방법에 대한 탐구
Ⅴ. 한국 그림책, 한국적인 그림책

◈ 감상 ◈

본문내용

◈ 내용요약 ◈
Ⅰ. 『리디아의 정원』 혹은 꽃에 대한 약속
이 책은 대부분의 이야기책이 갖는 두 가지의 서술방식(전지적 작가 시점, 일인칭 화자 시점)을 따르지 않고, 독특한 ‘엿보기’ 형식을 지닌다. 이는 주인공인 리디아가 가족들에게 쓴 열 두 통의 편지를 직접 독자에게 보여줌으로써 가능해진다.
리디아는 집안형편이 어려워지자 도시에서 빵집을 하는 외삼촌댁에 맡겨진다. 그녀는 장식은 없고 노동만 있는 삶의 풍경들을 하나하나 바꿔나간다. 꽃을 하나둘 길러 결국엔 빵 가게 옥상을 정원으로 만든다. 정원을 보자, 무뚝뚝하던 외삼촌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핀다. 리디아가 다시 시골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모두들 변한 모습이다. 리디아의 밝음에 동화된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이 어려운 시절에 늘어놓기 쉬운 설교를 생략하고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찾고 있다.
Ⅱ. 우리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필자는 ‘책 읽기’를 다룬 이야기 책 세 권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도서관』이라는 작품은 책과 함께 한 평생을 보낸 어느 여인의 이야기이다. ‘메리 엘리자베스 브라운 전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작품에는 단 한 장면만을 제외한 모든 장면이 책을 보는 여인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필자는 이 작품이 유머의 힘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답답한 삶을 다룬 것에서 오는 우려와는 달리 기분 좋게 읽었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한 여인을 그렸지만, 그 여인이 의미하는 바는 ‘인간’이 아닌 ‘몰입’이다. 그리고 책에 대한 몰입에서 생기는 자유까지도 나타나 있다.
두 번째 작품은 『책 읽기 좋아하던 할머니』이다. 앞서 언급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을 보여주는 반면, 이 작품은 할머니를 통해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사람을 보여준다. 또한, 몰입에서 생겨나는 자유보다는 욕망(책을 읽고 싶은 욕망)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다.
세 번째 작품은 『아름다운 책』인데, 위의 두 작품들과는 달리 책 속을 들여다보게 해 주는 이야기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두 마리의 토끼는 그림책 한권을 발견하고, 그것을 살펴본다. 그들의 책에서 토끼들은 여우가 주는 당근더미 앞에서 환호성을 지르는 등 대리만족을 체험한다. 하지만 현실의 여우가 그들을 잡아먹으려 하고, 토끼들은 그들의 책으로 여우를 물리친다. 이처럼 『아름다운 책』은 책의 쓸모없음(여우를 물리치는데 쓰이는)을 통해 물질위주의 세상을 풍자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