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김기진, 박영희의 프로문학론
- 최초 등록일
- 2006.09.09
- 최종 저작일
- 2005.10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김기진, 박영희의 프로문학론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프로문학의 대두
Ⅱ. 八峰 김기진
Ⅲ. 懷月 박영희
본문내용
Ⅰ. 프로문학의 대두
1920연대는 3.1운동을 계기로 민족운동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여 나가는 시기로, 특히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일본을 경유하여 들어온 사회주의사상은 강력한 현실대응 이념으로 부각하게 되었다. 1919년에서 1921년에 이르는 기간은 “점진 및 급진적 민족주의 운동의 전진과 민족운동 내에서의 사회주의 경향의 출현을 보게 되는 시기”이며, 1922년에서 1923년에 이르는 기간은 민족개량주의자와 사회주의자 운동이 분리되는 시기이다. 한국 프로문학은 바로 이러한 사회주의 사상의 문학적 표현으로 전개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1920년대는 사회운동에 있어서 사회주의가 대두됨으로써 민족주의와 이념적 대립을 이루게 되었으며, 문학에 있어서도 민족주의 문학과 프로문학이 필연적으로 대립하게 됨으로써 복잡다양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사상사적으로나 문학사적으로 매우 독특한 성격을 갖는 이 시기는 문학과 정치와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문제시되었다는 점에서도 주목되는 시기이다. 즉 1920년대는 ‘예술이 곧 정치’라는 논리가 성립되면서, 아울러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문학의 본질적 물음을 문학과 정치와의 관계 설정 문제와 동일선상에서 논의되기도 하였던 것이다. 그 중심에는 팔봉 김기진과 회월 박영희가 서 있었다.
Ⅱ. 八峰 김기진
3․1운동 이후 백조파 후기 동인으로 일본에 가 있던 김기진은 일본의 "씨뿌리는 사람들"의 초기 프로문학을 소개하면서 1923년 토월회 공연관계로 入敎大學 영문과 재학 중 중퇴하여 귀국하였다. 그 후 1924년 『개벽』6월호에 「白手의 歎息」을 발표하면서 피지배층을 소재로 한 빈궁문학, 반항문학으로 불리는 이른바 신경향파 문학이 작품으로 드러나게 된다. 이 시기의 작품으로는 최서해의 「탈출기」(1925. 6. 조선문단), 박영희의 「사냥개」(1925. 4. 개벽), 주요한의 「인력거군(1925. 4. 개벽) 등이 있다. 이러한 신경향파 문학이 1925년 7월 KAPF가 결성되면서 문학도 ‘문학을 위한 문학’이 아니라 ‘삶을 위한 문학’의 논리가 지배하는, 그리고 사회변혁 실현의 한 방편으로서 문학인 프로문학이 이후 문단의 패권을 쥐게 된다. 이 운동을 주도한 사람이 바로 김기진이다.
참고 자료
권영민,『한국 민족문학론 연구』, 민음사, 1991.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2.
김용직,『한국근대시사 下』, 학연사, 2002.
김윤식,『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일지사, 2002.
노상래,「박영희 연구 -사상전향을 중심으로 -」, 『한민족어문학』, 제25집,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