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 아미스타드 속 흑인의 차별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6.09.1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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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아미스타드에 대한 감상평. 영화 속 미국의 흑인들의 역사, 차별에 대한 이해,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미국의 이슬람인들에 대한 차별 및 학대에 대해 생각해 봄
목차
프롤로그
활발했던 참혹한 흑인노예무역
에필로그
본문내용
프롤로그
몇 년 전 고1때 처음 보았던 이 영화는 당시 나에게 굉장히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어릴 적 유난히 미국의 TV 외화시리즈를 좋아해서 많이 보고 자랐던 나에게 미국이란 나라는 특히나 백인들은 정의롭고 따뜻하고 멋진 ‘정의의 사도’로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나에게 처음으로 미국 백인들의 다른 이면을 확 느끼게 해준 계기가 바로 이 영화였다. 백인들에 의해 짓밟히고 찢기는 흑인들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의 상처와 고통들은 나로 하여금 뜨거운 무언가를 가슴에 차오르게 만들었고 분노를 느끼게 만들었다.
당시의 내게는 어째서 미국에 흑인들이 끌려와야 했고, 왜 그들이 선원을 헤친 것에 대한 것에 대한 재판을 받지 않고, 스페인 여왕을 비롯해서 여러 사람들의 소유권 재판을 받아야하는지 등에 대한 영화 전반적인 스토리상의 역사적 배경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고통 받던 흑인들이 결국엔 정의의 위대한 힘에 의해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감동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보게 된 영화 속에는 당시의 다양한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당시 유럽열강들의 노예무역의 실상과 미국 내에서 서서히 불붙기 시작한 노예제도의 찬반론, 그리고 미국 남북전쟁의 위기 등의 모습은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이제 이 영화는 감성으로써 뿐만 아니라 이성으로써의 재미까지 안겨주었다. 그럼 이제부터 어떤 역사적 사실이 숨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활발했던 참혹한 흑인노예무역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바로 ‘아미스타드호’에 흑인들이 누구의 소유인지에 대한 분쟁의 과정이다. 스페인 여왕은 쿠바에서 거래된 흑인노예들이므로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고, 미국의 해군들은 자신들이 구조했으므로 자신들의 소유라고 주장하며, 노예상인은 매매계약서를 보여주며 그들이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기서 살펴볼 것은 누구의 소유인지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노예상에 의해 붙잡혀서 자신들의 고향 아프리카에서 끌려나와 아메리카로 팔렸다는 사실이다. 당시엔 어떻게 흑인들을 사고팔고 할 수 있었을까? 왜 사고팔고 하였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