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퓨전사극의 역사비틀기

소개글

요즘 사극의 제작이 예전 정통사극과 많이 다름에 있어서 우리 또한 그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 새로운 형식이나 내용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사극을 퓨전 사극이라고 하는데 이 퓨전 사극에 대해 문제점은 없는지..앞으로 사극의 방향이 어떻게 나가야하는지 이토고 사람들이 사극에 열망하는 이유는 무엇지에 대해 심도있게 고찰해봤습니다.
분량도 많고 논문 형식으로 쓴 것이므로 구성역시 탄탄합니다.
A+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ㅋ

목차

Ⅰ. 서론

Ⅱ. 퓨전사극의 열풍

Ⅲ. 퓨전 사극의 성공요인

Ⅳ. 퓨전사극의 문제점 (다모, 대장금, 해신)

Ⅴ. 퓨전사극의 역사적 사실 각색의 이유

Ⅵ. 퓨전사극이 나아가야 할 방안( 발전적인 사극을 위하여 )

Ⅶ.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역사적 상상력의 코드’ <신문과 방송> 2005년 제 412호 , 한국언론재단 p.92
는 최근 대중문화 현상 중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 중의 하나다. 소설, 영화, 텔레비젼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역사적 사실과 허구사이의 경계선에서 역사적 상상력의 코드에 기대고 있으며,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로 국내에서만 200만 부 이상이 팔린 ‘다빈치 코드’는 예수의 아내가 막달라 마리아였다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최후의 만찬’을 통해서 풀어간다. 영화에서는 684실미도 부대를 통해서 은폐된 현대사를 다룬 ‘실미도’ 나 10.26 사건을 ‘주 과장’의 시각에서 블랙코미디로 다룬 ‘그 때 그 사람들’ 그리고 독립선언문과 1달러 지폐에서 보물의 단서를 찾는 ‘내셔널 트레져’ 에 이르기까지 맥락과 표현방식은 다르지만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가미하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상상력의 창작물들이 안방극장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퓨전 사극’이라는 장르로서 전통적인 사극의 포맷 속에 현대적인 감각이 첨가된 스토리 설정은 그 동안 젊은 세대들에게 외면 받아왔던 현실에서 벗어나 어린이서부터 청장년층, 중년층에 이르기까지 사극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사극은 나이든 사람이나 보는 드라마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극을 재미있게 보면서 우리 민족의 역사를 알아가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극의 긍정적인 기능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사극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공연한 역사왜곡 문제이다. 학계와 역사학자 들은 사극의 역사왜곡을 문제 삼고 있으며 이러한 지적에 사극 연출진과 드라마 작가가 맞대응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극을 ‘과거의 사실을 살펴봄으로써 현재를 위한 하나의 교훈을 이끌어 내기 위한’ 성격의 것으로 봄으로써 그 고증의 진실성과 역사 전달의 정확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극의 하나로써 TV 드라마라는 미디어의 성격을 더욱 중요시하는 주장도 있다. 뿐만 아니라 TV 사극을 역사 전달의 매개물의 하나로써 인식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도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참고 자료

김상순 (2004) 문화, 미디어로 소통하기 , <논형>, pp.92-95
중앙일보 주정완 기자 2004-02-02
TNS 시청률 조사 (www.tns.co.kr)
<신문과 방송> 2005년 제 412호 , 한국언론재단 p.92
한겨레 21 (방송) 21세기형 퓨전 사극 , 장보고(2004년 11월 25일 제 536호)
캐더린 우셔 핸더슨,요셉 안소니 마제오 (2004) <TV속의 사회 사회속의 TV> , 커뮤니케이션북스, pp6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