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부버의 교육철학
- 최초 등록일
- 2006.09.23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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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부버의 생애
Ⅱ. 하시디즘
Ⅲ.「만남」의 철학
Ⅳ. 부버의 교육철학
1. 실존적 교육관과 「만남」의 교육
2. 인간교육론
3. 가치/윤리 교육론
4. 사회교육론
5. 평화교육론
6. 교사-학생 관계론
7. 성인교육론
Ⅴ. 부버철학의 교육적 원용 사례
Ⅵ. 느낀 점
본문내용
Ⅰ. 부버의 생애
마르틴 부버는 1878년 2월 8일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태어났다. 평범한 중산층 유대인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3세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조부모 밑에서 보내야만 했다. 그의 조부모는 박식한 유대인으로, 이는 어린 부버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유대 고전 및 비유대인의 작품들을 섭렵하게 하였고, 이는 훗날 그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어린시절 그는 여름이 되면 조부의 농장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거기에서 그는 조그만 하시딕 공동체의 안식일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그 공동체 속에서 그는 하시딤을 보고 그 정신적 힘에 사로잡힌다. 그것은 바로 짜딕의 리더쉽과 공동체와 짜딕의 강렬한 관계로, 그가 깨달은 것은 세계가 짜딕, 즉 완전한 자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 완전한 자는 참된 원조자라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이러한 모든 것은 잠재의식 속에 사라져 갔고, 점차 유대교에 대한 회의마저 느끼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 그는 하시디즘에 관한 과거의 체험을 거의 망각한 채 괴테, 휠더린, 톨스토이, 입센, 도스토예프스키 등에 심취하였고, 칸트, 키에르케고르, 포이에르바하, 니이체 등의 사상의 영향을 받는 등 정신적 편력을 해 나갔다.
Ⅲ.「만남」의 철학
부버에 의하면 인간이 세계에 대하여 가질 수 있는 두 가지의 주요한 태도(혹은 관계)는 「나-그것」의 관계로써 표현되는 사물세계와 「나-너」의 관계로써 표현되는 인격적 만남의 세계이다.「나-그것」의 관계는 인식론적 관계이고, 「나-너」의 관계는 실존적 관계이다. 부버는 특히「나-너」의 관계가 성립되는 영역을 세 가지로 나누었다.
첫째,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다. 이 영역의 경우, 관계는 아직 어둠 속에서 흔들리며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의지가 있고 은혜를 받게 되면 나무나 모든 피조물들과도 「나-너」의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근원어 「나」의 태도 여하에 따라 인간이 「그것」으로서 간주될 수도 있고, 바위나 책이 「너」로서 간주될 수도 있다. 이때 전자의 경우는 「나-그것」의 「나」이고, 후자의 경우 「나-너」의 「나」가 된다.
둘째는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삶이다. 이 영역의 경우, 관계가 트이고 말이 통한다. 우리는 「너」라고 부를 수도 있고 불리 울 수도 있다. 여기서는 관계가 말의 형태를 취한다. 즉, 언어는 말의 주고받음 속에서 연속적으로 완성된다. 그리고 여기에서만 언어로 형성된 말이 상호응답을 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