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임신 중절에 대한 소고
- 최초 등록일
- 2006.10.13
- 최종 저작일
- 2006.0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임신중절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개진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임신중절
임신중절에 대해 당신은 찬성과 반대중 어느 편입니까?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임신중절에 관한 논의에서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는 인격성의 문제이다.
태아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언제부터 사람이라 할 수 있는가? 다니엘 칼라한은 임신중절에 관해 유전학파, 발달학파, 사회결과학파등 세학파로 나누어 설명한다.
유전학파는 인간의 유전 인자를 지닌 모든 존재를 사람으로 규정한다. 따라서 수정되는 바로 그 순간에 유전형이 결정된다. 이는 자라고 있는 태아는 임신 바로 그 순간부터 인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발달과 성장은 단지 이 개별적인 태아의 유전 인자에 쓰여진 것을 명백하게 드러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발달학파는 수정은 개별적인 인간에 대해 단지 유전적인 기초를 설정해 주는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하나의 태아가 인간으로 생각되어지려면 어느 정도의 발달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즉 어느 태아가 지닌 유전적인 잠재상태는 자신의 독특한 방식으로 그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을 함으로써 비로소 충분히 실현되어진다고 주장한다.
사회결과학파는 태아가 인간인지 아닌지의 여부는 이 결정이 사회에 미치는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즉 어떤 종류의 태아를 인간으로 정의할 경우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러한 태아를 인간으로 규정해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사회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도 사회 결과주의자들은 어떤 종류의 사람을 우리가 원하느냐라는 질문을 제기하면서 그 대답에 따라서 개인들을 정의한다. 이는 사회적 도덕적 정책에 비중을 두는 것이다.
임신 중절에 관한 기본적인 입장에는 세가지 입장이 있다. 즉 보수주의적 입장과 자유주의적 입장 그리고 절충주의적 입장이 있다. 보수주의적 입장에서는 생명은 절대적 존엄성을 지니고 있으며, 무고한 인간에 대한 신성 불가침성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임신 중절을 허용할 경우 심신 장애자나 노인과 같은 사람을 죽일 가능성 조차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자유주의적 입장에서는 태아와 산모의 건강상태와 자신의 신체를 좌우할 수 있는 산모의 권리, 그 가족의 경제적 상황 등이 해당된다. 즉 태아의 가치는 여성의 권리를 무시함으로써 만 주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