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가시고기를 보고

소개글

예술의 전당가서 가시고기 연극 보고 독후감
작성해 봤습니다. 참고하셔도 좋으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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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월 22일 목요일 나는 지난 우리문학의 이해시간에 담당교수님께서 과제물로 내주신 연극을 보기 위해서 같은 사학과 동기들과 중문서점에서 표를 구입한 뒤 인문대 벤치 앞에서 모였다. 나로써는 이번 연극을 보러 가는 것이 생애 처음이라고 생각된다. 신문이나 방송등을 통해 연극이 무엇인지 접해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내눈을 통해 연극이라는 것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다. 연극이라는 것을 한번쯤 접해 보거나 이런것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한 친구들은 오늘 하루중 가장 따분한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숨을 푹푹시는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지만 평소에 연극이 무엇인지 구경하번 해보지 못한 나로써는 정말 너무나 큰 기대와 생각들로 내 머릿속을 매우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6시에 모여 택시를 타고 충청일보 앞에서 다같이 모여 시민극장 안으로 발걸을을 옮겼다. 공연시작 5분전 우리는 관람실 내로 들어갔다. 아담한 소극장이 었다. 50-60석 내외정도의 작은 극장이었고 좌석 앞 무대에는 미리 세팅 되어지 연극 구조물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었다. 우리는 여기저기 빈자릴 찾아 앉았고 곧 장내는 조용해졌다. 오늘 상영될 연극은 ‘가시고기’ 였다. 이번 연극은 이 가시고시를 각색해 연극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가시고기’ 이미 작년에 책으로 출간되 베스트 셀러로 뽑혔던 너무도 유명한 소설이다. 하지만 어찌보면 말꺼내기 조차 부끄러운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못했다. 따라서 나는 이번 연극공연을 통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가시고기를 꼭 보고 싶었다. 내가 이번 연극을 보러 가는 것에 더욱 집착 할 수 있던 것도 가시고기를 연극으로나마 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연극을 보러 오기 전부터 나는 이 연극의 제목이 왜 ‘가시고기’ 인지 너무도 궁금했다. 단지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는 소리만 들었을 뿐이었다. 누구나 가시고기란 제목을 들을 때부터 이 특이한 제목을 보고서 그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질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나는 곧 그 해답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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