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올드보이
- 최초 등록일
- 2006.11.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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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방과에 재학하며 화면 분석 배울때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분량이 한장으로 정해져 넘기면 안되었기때문에 작고 알찹니다.
반쪽 분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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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선하고 독특한 화면구성 <올드보이>는 그 동안 흔히 보지 못했던 독특한 화면구성을 보여준다. 최민식이 과거의 환상을 쫓아가는 장면부터 과거의 회상과 현실의 장면이 육안으로는 아무런 차이도 찾을 수 없고 두 개의 화면이 입체적으로겹쳐지는 것 또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장면들은 결코 유치해보이지 않고 오히려 세련되어 보이게끔 잘 표현되어있다. 자칫 관객들이 `어, 저건 뭐야? 왜 저렇게 됐지?`라고 가질 수 있는 의구심을 최대
한 줄이도록 표현하여 의문과 이해 사이에서의 줄타기를 훌륭히 해냈다. 덧붙여 최민식이 감금된 8평 남짓한 감금방과 유지태의 호화스러운펜트하우스의 독특한 색채구성도 관객들이 시각만으로도 현재 상황의 분위기와 인물의 심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연이어 괴기스러운 사건들이 펑펑 터지는 서양의 스릴러와는 달리 차근차근 사건 전개의 실마리를 풀고 후반에 커다란 반전을 터트릴 느와르의 형식을 띄고 있기에 어쩔 수없는 현상일 수도 있다스타일리쉬한 화면,절제된 편집,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기가막힌 반전이 조화를 이룬 영화-오대수가 이우진을 찾기 위해 감금방을 찾아가서 혈투를 벌일 때 롱샷을 비롯해 3분 동안 로케이션 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폭력의 미학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의도하고 있다.그리고 감금방 관리자의 이를 뽑을 때, 피가 난자한 혈투에서 클래식을 들려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잔임함의 표현을 단지 하나의 영상으로 느끼게 해서 요즘의 인간이 얼마나 빠르게 습득하고 인식해 가는지, 아니 변해 가는지를, 인간이라는 전제를 떠나 극장 안에 있는 소수의 관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아니 관객들을 실험함으로써 관객들을 의도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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