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라틴어는 죽은 언어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11.08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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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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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지난 몇십 년 동안의 언어학은 언어판단을 어느 정도 바꿔 놓았다. 이러한 판단이 매우 다각적 의미를 가진다 하더라도 말이다. 그래서 이렇게도 말한다. “보통 사람들의 믿음에 의하면, 죽은 이의 머리카락이나 손톱이 계속 자라는 것처럼”, 중세의 라틴어도 계속하여 자라났다는 것이다. 또는 “선택한 한 남자와 몰래 만나다가 정말로 생명력이 있는 아이를 나게되는” 물의 요정 운다에 라틴어의 운명을 비교하기도 한다. 또한 자유도 없고, 현실적으로는 성장할 가능성도 전혀 없지만, 그래도 때때로 기지개도 켜고, 원래의 힘을 드러내기도 하는 우리 속의 짐승에 라틴어를 비유하기도 한다. 또는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 즉, 라틴어는 자신의 품위나 의미, 생명력까지도 ‘이념 공동체의 언어’가 되는 데 두고 있으며, ‘서양의 모국어’, ‘전통의 언어’가 되는 데 있다는 것이다. 네덜란드의 여류 언어학자 크리스티네 모르만은 이런 주제에 대한 가장 책임 있고 전문적이며, 근본적인 말을 중세 라틴어의 이원론이라는 논문에서 새로이 펼치고 있다. 이원론을 그녀는이렇게 이해한다. 중세 라틴어는 고대의 유산으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또한 무엇보다도 현대의 언어학이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하려는 지나온 역사, 특히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전례적 삶에 의해 살아간다고 한다. 크리스티네 모르만이 도달하는 마지막 특징은 바로 다음 말이다. 라틴어는 “비록 어느 민족 공동체의 언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의 살아있는 언어다”.
참고 자료
1. 토마스 아퀴나스 그는 누구인가?, 요셉피퍼지음, 신창석옮김, 분도출판사, 2005.
2. 라틴어교본, 오평호지음, 서울:연세대학교 출판부,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