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칸트 주관주의 미학
- 최초 등록일
- 2006.11.15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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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취미판단(취향판단)의 4 계기를 중심으로 주관주의 미학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습니다.
어떤 인터넷 자료도 참고하지 않는 고려대 철학과 A+ 리포트 입니다.
칸트 미학은 크게 취미판단, 숭고론, 천재론 으로 3부 구성이지만
이중 취미판단에 대한 이해만 제대로 해도 뒤의 두 부분은 쉽게 이해 가능합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칸트의 취향 분석
취향 판단의 제 1계기 : 성질의 범주에 따른 고찰
취향 판단의 제 2계기 : 분량의 범주에 따른 고찰
취향 판단의 제 3계기 : 목적의 관계성
취향 판단의 제 4계기 : 대상들에 대한 만족의 양상
칸트 미학의 한계와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칸트의 미학은 르네상스 시기 이후 재발견 되어 꾸준히 연구되었던 인간의 인식 능력에 대한 철학적 성찰들 위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영국의 경험주의 등 여러 사상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했던 칸트는 바움가르텐이 정초한 미학의 독자적 학문영역의 가능성을 한 축으로 받아들이면서 판단력 비판으로의 여정을 시작했던 것이다.
이러한 비판적 시도는 실천이성비판을 통해 드러났던 것처럼 미학 사상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귀결 되었다. 그것은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 이래로 플라톤의 체계화와 바움가르텐에 걸쳐 계승된 존재론적 미학에 대한 혁명이라고도 일컬어지는 것이었는데, 칸트의 인식론적 토대 즉, ‘우리가 아는 것은 모두 우리 인식능력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주관주의로 해석된 미학이 그것이다.
칸트에 따르면 어떤 꽃을 보고서도 A라는 주체는 아름답다고 여기는 반면 B라는 주체는 그저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꽃 전체뿐만 아니라 그 어떤 개별자 혹은 플라톤의 미메시스적 예술행위 내에도 미적 본성을 느끼게 만드는 소스는 없기 때문이다. 도리어 어떠한 것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각각의 미 인식 주체가 ‘취향판단(Judgment of taste)’ 에 의해 미의식을 지각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나에게 있어서만 유효한 판단’일 수 있는 취향판단에 의한 미 인식이 어떻게 보편 학문으로서의 미학을 성립시킬 수 있으며, 우리가 만약 공통된 미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어떻게 성립 가능한지가 관건이 된다. 즉, ‘주관주의 미학의 보편성’이라는 다소 역설적인 표제가 어떻게 도출되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칸트 미학 이해의 기초가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임홍빈, 미학 강의 노트, 2006
Various writers, 미학 강의 자료, 2006
임마누엘 칸트/김상현, 판단력 비판, 책세상,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