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막스의 자본주의입니다.
책을 찾아서 공부해서 많은 도움이 된 자료입니다.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시대적 상황
2. 경제학 비판(A Contribution to the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3. 아담스미스의 자본주의론과의 비교
4. 공산당 선언
5. 자본론
6. 마르크스의 이론적 공격 및 한계
7. 마르크스로 인한 영향
본문내용
2. 경제학 비판(A Contribution to the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마르크스는 사회와 역사의 전개에 대해 ‘토대/상부구조’라는 유명한 연설을 하고 있다. 마르크스는 역사의 각 시기는 특정한 ‘생산 양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이것은 한 사회가 생필품(식량, 주거 등)을 생산하기 위해 조직된 방식(예를 들어 노예사회, 봉건사회, 자본주의사회)이라고 한다. 각각의 생산양식들은 생필품을 획득하는 방식들도 다르지만 또한 ‘노동자들’과 ‘비노동자들’ 간의 관계도 다르며, 이에 따라 사회제도 역시 상이하다. 이 분석의 핵심은 사회가 자신의 존재방식, 곧 특정한 생산양식을 만드는 방식이 궁극적으로 그 사회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형태, 더 나아가 미래의 발전까지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토대와 상부구조 관계는 혁명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다. 상부구조는 토대를 표현하는 동시에 정당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토대가 상부구조의 내용과 형식을 ‘조건’짓거나 ‘결정’짓는다. 이는 원인과 결과 간의 기계적 관계(경제적 결정론)로 이해될 수도 있다. 그러나 경제적 요인이 항상 결정의 요인이 되기는 하지만, 어떤 특정한 역사적 정세에서 경제적 요인이 필연적으로 지배적 요인이 되지는 않는다. 다음은 Joseph Bloch 에게 쓴 그의 유명한 편지의 일부이다.
유물론적 역사관에 따르면 역사를 궁극적으로 결정짓는 요소는 실생활에서의 생산과 재생산이다. 누군가가 이 말을 경제적 요인만이 유일하게 결정적인 것이라고 바꿔 말한다면, 그는 이 명제를 무의미하고 추상적이며 엉뚱하게 변조시킨 것이다. 경제적 상황은 기반일 뿐이며, 상부구조의 다양한 구성요소들 역시 역사적 투쟁의 과정에 영향을 주거니와 때로는 그 형태를 결정짓기도 한다...
3. 아담스미스의 자본주의론과의 비교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각각 자본주의에 대한 해석을 하고 있다. 아담스미스가 정치와 경제학에 있어 상호연관성이 있다고 보았다면, 마르크스는 정치적 현상을 신랄히 비판을 하고 징후적 독해를 하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마르크스는 가치, 노동, 화폐 등을 추상적인 개념으로 보았으며, 고정자본이나 유동자본을 각각 비슷한 의미로서 불변자본과 유동자본으로 본다. 한편 아담스미스는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생산품을 통해 노동자가 받아가는 임금은 실제로 일한 가치에 일부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의 가치는 잉여가치로서 노동자가 무료봉사해 주는 것이라고 보았다. 즉, 상업적 가치는 공장이 아니라 유통에서 생긴다고 보고 자본주의가 영원불변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마르크스는 유통에서의 부 증대 뿐만이 아니라 산업공장 내에서도 부의 증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징후적 독해를 통해 자본주의가 해체함을 인지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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