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력]한비자
- 최초 등록일
- 2006.12.0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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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자의 명언과 함께 중국3천력의 인간력의 한비자의 사상을 심도있게 서술하엿다.또한 현대경영에서에서도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도 분석해보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비자]에는 윗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어떻게 제시하면 좋은지에 대한 주의사항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윗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일은 어렵다. 이는 말하는 사람에게 해박한 지식이 없어서도 아니며, 자신의 의견을 말로 표현하는 일이 힘들어서도 아니다. 또 거침없이 말하는 용기가 없어서 도 아니다. 윗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의 의견을 상대에게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명성을 얻고자 하는 사람을 예로 들어보자. 이런 사람에게 큰 이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말하면 아랫사람에게 무시를 당했다고 생각하여 상대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반대로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명성을 얻을 수 있는 마음가짐에 대해 말하면 고지식 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이라 여겨 멀리할 것이다. 윗사람에게 의견을 말하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
[한비자]에서는 상대방에게 말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상대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은 칭찬하고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일은 덮어둔다. 적어도 이 정도는 반드시 기억해야한다.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행동을 주저하는 사람에게는 대의명분을 주어 자신감을 갖게 한다. 하찮은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만 두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해가 되지 않으므로 그만두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킨다.
높은 이상 때문에 힘겨워하는 사람에게는 이상이 그에게 부적합하다고 지적하고 실행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설득한다. 위험한 사업을 중지하도록 간청할 때는 명예가 걸린 문제라고 조언하고 지도자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음을 명시하는 것이 좋다. 이를 아첨이나 추종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윗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는 먼저 상대의 심리와 욕망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방법으로 설득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한비는 다음과 같은 말로 주의를 주었다.
“용이란 동물을 길들이면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로 순하다. 그러나 목 아래 거꾸로 난 1척 정도의 비늘을 건드리면 바로 물려 죽는다. 지도자도 이와 같아서 그의 노여움을 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으면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상대에 대한 이런 배려는 상사뿐만 아니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참고 자료
중국 3천년의 인간력-모리야 히로시
중국 고전[한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