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김정희와 김정희의 제자들에 대하여. 리움박물관 조선후기회화전

소개글

용산에 위치해있는 삼성 리움박물관의 상설전시 <조선후기회화전> 을 다녀와서
나름 김정희와 김정희 제자들의 작품과 생애에 대하여 조사해 정리한 글입니다.
꼭 이 전시에 관련된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고 김정희 제자들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싶은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작품 옆 해설과 가이드의 설명, 인터넷에서 찾은 자료들 그리고 작품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조선말기의 문화적 특징

2. 김정희 제자들의 작품 (6개) 에 대한 해설과 감상

3. 김정희의 작품 (5개) 에 대한 해설과 감상

4. 레포트 작성후 느낀 점

본문내용

지난 11월 11일, 레포트가 목적이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문화생활도 할 겸 용산에 위치한 삼성 리움박물관을 가서 <조선말기 회화전> 을 관람하고 왔다.

조선말기는 전통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였다. 추사 김정희의 전통 문인화풍과 오원 장승업에서 시작된 새로운 화원화풍이 두 축을 이루었으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새롭게 그려졌다. 조선말기회화전 전시장은 화원, 전통, 그리고 이색화풍이란 세 부분으로 나뉘어서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번 2006년은 추사 김정희가 타계한지 15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 리움박물관에도 ‘추사 김정희 특별실’이 마련이 되어있었고, 국립중앙박물관에도 추사특별전을 하고 있다고 교수님께 들었다. 그래서인지 참 많은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지만 난 추사작품에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추사 특별실보다 먼저 접하게 된 ‘전통’이라는 전시관에 김정희의 제자들의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이들의 그림을 보면서 난 이 당시 이들에게 김정희가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람인지 알 수 있었고, 그래서 난 이런 김정희와 김정희의 제자들의 그림과 서체를 더 알아보기로 했다. 작품을 처음 봤을 때 내가 느낀 감상과 이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과 다른 정보들을 수집해 스스로 작품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김정희 제자들의 그림을 다뤄보았다.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건 ‘팔인수문산수도’ 였다. 이 작품은 그림이 8개가 붙어있었는데, 이 8점의 그림을 그린 화가들은 이한철, 김수철, 허련, 전기, 박인석, 유숙, 조중묵, 유재소 이다. 각각의 그림들에 글들이 써있었는데 서체를 보니 같은 사람이라 추정했었는데 작품해설을 보니 김정희의 평가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로 김정희가 이들에게 얼마나 지대한 존재였는지를 알 수 있었다. 이 작품은 김정희의 제자들이 수묵산수도를 각각의 화가가 김정희에게 3번에 걸쳐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검색, 네이버 백과사전, 리움박물관 홈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호암미술관 홈페이지, 조선후기회화전 팜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