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설의 현상학과 메를로퐁디의 대한 레포트

소개글

현대철학산책의 후설과 메를로퐁디에 대한 대한 전반적인 요약입니다.

목차

<후설의 현상학>
생애
후설 현상학의 이념과 심리학주의 비판
지향성
자연적 태도와 판단중지 그리고 현상학적 환원
형상적 환원과 선험적 환원
생활세계

<메를로 퐁티의 실존현상학>
생애
지각의 개념사와 행태주의 심리학 비판
지각의 현상학과 신체-주관
무진장한 세계와 세계-에로의-존재
현상학과 예술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것

본문내용

생애
현상학의 창시자인 에드문트 후설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1876년에서 1882년 사이에 라이프치히대학, 베를린대학, 빈대학 등에서 수학을 전공하였으나, 수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던 중 프란츠 브렌타노의 강연을 듣고 크게 감동을 받아 철학의 길로 전향하였습니다.
1887년부터 1901년 사이에 베를린에 있는 할레대학의 강사로 있으면서 <수개념에 관하여>라는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1901년에는 괴팅겐대학에 교수로 초빙되어 1916년까지 재직하였습니다. 1916년에는 신칸트학파의 철학자인 리케르트의 후임으로 프라이 부르크대학의 정교수로 부임하였고, 1928년에 하이데거에게 자리를 물려 주고 정년퇴임할 때까지 이 대학에서 강의하였습니다.
말년에 후설은 유태인으로서 나치스트들에게 핍박과 수모를 겪는 불행한 생애를 보내다가 1938년 4월 27일,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4만 5000여 쪽에 달하는 그의 유고들은 나치의 손에 넘어가 유실될 뻔하였으나 벨기에의 신부 브레다가 이를 극적으로 벨기에로 빼돌리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1939년 루벵대학에서 후설문고가 만들어지고 난 후, 후설 최후의 제자인 핑크와 란트그레베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1950년부터는 <후설 전집>이 출간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후설 현상학의 이념과 심리학주의 비판
후설은 학문방법론으로서의 자기의 현상학을 ‘엄밀한 학으로서의 철학‘이라고 합니다. 엄밀한 학으로서의 철학이란 무전제의 요청을 충족시키는 철학이라는 뜻입니다.
이 때 무전제성은 여타 개별경험과학들로부터 철학을 구분해 주는 핵심적 지표인데, 예를 들어 형식논리학이나 기하학은 자명한 것으로 여겨지는 공리를 전제로 해서 성립합니다. 그러나 철학은 그런 공리와 같은 전제를 미리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명해 보이는 공리라도 무비판적으로 전제할 것이 아니라, 그 진리근거가 어떻게 정립되는 가를 근본적으로 추궁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타당성이 보증되지 않은 그 어떤 대상이나 관념도 일절 전제로 허용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후설이 엄밀한 학으로서의 철학이라는 이념을 세웠던 이유는 심리학주의를 비판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심리학주의에 따르면, 수학적 사고나 논리적 사고도 인간의 심리현상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고들을 마음에 관한 경험과학이자 사실과학인 심리학의 방법으로 연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심리학주의는 넓은 의미에서 밀(J.S.Mill)식의 수학적 경험주의도 포함한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