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정오음악회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6.12.16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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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악의 이해 레포트
-정오 음악회를 다녀온 감상문
목차
1. Piano Duo - Liber Tango
2. Piano Solo - Allegro babaro Sz.49
3. Tenor
4. Soprano - La Boheme"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
5. Tenor - 오페라 <나비부인> 중 “Addio, fiorito asil"
6. Duet - La Traviata 중 “Brindisi"
7. 목관 4중주 - Caprice on Danish and Russian Airs op.79
8. 금관2중주 - Cousins Trumpet and Trumbon Duet-L. Clarke
9. 현악 4중주
10. String Orchestra
본문내용
정오음악회를 다녀와서...
지금까지 연주회를 마지막으로 가본 것이 고등학교 때 악대부에서 섹소폰을 연주했던 내 친구를 따라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했던 고등학생을 위한 연주회에 가본 이유로 이번이 처음이었다. 사실 뮤지컬을 보러 오페라 극장을 찾은 적은 서너번 있지만 음악회를 보기위해서 따로 돈을 주고 표를 사서 가본적은 없었다. 가끔 KBS나 EBS에서 하는 연주회 실황을 조금 본 것이 내 음악회 관람 경험 전부였다.
몇 년 만에 접하는 음악회라서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학교를 향했다. 시간에 맞게 연주회장에 들어서니 수업을 듣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 친구들까지 와서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아 보였다. 나도 여자친구를 데리고 올려 했지만 괜히 갔다가 졸면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끝내 오지 않았다.
1. Piano Duo - Liber Tango
처음으로 들은 곡은 피아노 듀오곡이었다. 프로그램에 곡 설명을 미쳐보지 못하고 곡을 듣기 시작했다. 아주 신나고 흥겨운 곡이었다. 같이 발도 맞춰가면서 음악을 감상했다. 귀에 조금 익은 곡 같기도 했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인터넷에서 이곡을 찾아보니 최근 드라마에서 몇 번 쓰인 곡이라고 한다. 다시 들어본 곡은 피아노 듀엣곡은 아니었고 첼로와 피아노가 연주하는 곡이었다. 이곡은 전체적으로 반복이 주를 이루는 것 같았다. 처음 시작부터 선율이 곡이 끝날 때 까지 곡의 뒤를 받쳐주고 있었다.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자유와 탱고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이 곡은 클래식부터 째즈, 탱고 까지 다양한 느낌을 주는 곡이었다.
2. Piano Solo - Allegro babaro Sz.49
피아노 솔로 곡이었다. 사실 곡이 좀 어려운 느낌이었다. 이곡은 좁은 영역들이 굉장히 빠르게 반복을 이루면서 뭔가 강렬한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였고 마치 말이 달려가는 듯한 느낌도 받았고 무언가에 쫓기는 느낌도 받았었다. 곡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 버려서 확실히 어떤 느낌이다 라고는 설명하기 뭔가 힘든 부분이 있었다.
3. Tenor
- <물레방아간의 아가씨>중 “Mein"-Franz Schubert
수업시간에 배운것 처럼 예술가곡의 반주는 피아노가 하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마음을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는 심정이 노래에 잘 나타난 것 같았다.
-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내 심장은 오직 그대의 것”-Franz Lehar
첫 번째 곡과 같이 사랑에 관한 내용이라서 그런지 곡 전체에서 애절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힘있게 뽑아내는 부분에서는 절로 박수가 나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