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박완서 작품의 여성성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6.12.29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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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완서의 여성성에 대해 작성한 논문입니다.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핵심 내용만을 중심으로 간결하게 작성했흐므로 큰 도움 받으실거에요.
목차
1. 서론
2. 선행연구 고찰
3. 기존연구에서의 박완서의 한계점
4. 작품분석을 통한 새로운 관점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980년대는 시위와 구속의 연대였다. 이 시기 문학에서 크게 부각된 것은 민중문학이었다. 1970년대의 민족문학 논쟁의 연장선상에서 사회과학적 시각으로 무장한 일련의 평론가들에 의해 주도된 민중문학은 1980년대 초반의 위축된 분위기를 쇄신하면서 등장하였다. 1980년대 초반은 전반적으로 소설이 침체된 시기였으며, 1980년대 중반 이후로는 민중문학의 논쟁과 더불어 리얼리즘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소설들이 인기를 누렸다. 분단 현실과 그 문제를 다룬 소설들은 이 시기에도 여전히 양질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으며, 노동자 계급의 당파성에 기초한 노동자 소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문학계에서는 1980년대의 민족, 민중, 노동문학론이 등장하면서 진보적인 문학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으나 문학에 있어서 여성문제에 대한 인식과 여성해방의 시각이 뚜렷이 대두되지는 못하였다. 이에 대한 비판과 자성으로부터 여성을 중심으로 한 문학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에 의해 새로운 여성문학의 이해와 나아가 여성해방 운동의 일환으로 등장한 것이 여성문학론이다. 그 중 1980년대의 주류를 이루었던 박완서를 그의 작품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분단, 여성, 우리네 삶에 대한 성찰을 이룬 소설계의 우람한 거봉 박완서는 불혹의 나이에 탁월한 분단소설 <나목>으로 문단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우리 소설계의 우람한 거봉 하나를 이룬 작가이다. 활달하고 개성적인 스타일로 물신주의와 분단의 상처, 여성적 삶의 상처, 근대사의 질곡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우리 사회의 국면들을 예각적으로 형상화하는데 성공을 거둔 그의 소설은 우리 문학의 한 수준을 보여주는 데 부족함이 없다. 어떤 이야기감이든 그는 나름의 스타일로 더 이상 손볼 필요 없을 정도의 훌륭함을 보여준다. 그래서 흔히 그는 `천의무봉의 작가`로 불린다.
현재의 작품들 중에는 여성작가들이 많지만 이 시대에는 드문 일이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당당히 작품을 발표한 박완서의 태도에 사로잡혔다. 박완서의 작품에는 여성상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작품을 통하여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2. 선행연구 고찰
박완서는 꾸준하면서도 많은 작품을 창작하고 있기에 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논자들의 평도 다양한 편이다. 박완서 문학에 대한 연구는 197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대개의 경우 서평 형식의 작품해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 박완서 소설 속에 내재된 현실비판의식과 소시민적 삶에 고발에 집중하면서 박완서의 비판의식을 중심으로 그의 소설에 접근해 가는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그의 작품세계 전체를 연구하는 학위논문들도 다수 쓰여 지고 있다.
참고 자료
이경식, 『박완서 장편소설 연구』, 경희대 석사논문, 1986
강금숙, 『박완서의 소설의 공간에 나타난 여성의식』, 이화여대 이화어문학회 1989
신수정, 『박완서 소설의 여성 정체성 연구』, 순천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5
최수정, 『박완서의 ‘미망’ 연구』, 상명대학교 대학원 석사논문, 2000
조혜정, 『박완서 문학에서 비평이란 무엇인가』 『작가세계』, 1999, 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