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
- 최초 등록일
- 2007.01.0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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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판계가 재테크 열풍으로 휩싸여 있을 때...
VJ특공대 여자작가가 3년에 걸쳐서 1억을 만들었다는 소재로 책을 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 당시 이 책은 출판계를 강타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무성한 소문과 더불어 어느정도의 판매고를 누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는 로버트 기요사키 씨에게 빠져있을 때라서 그런 책은 눈에도 안 들어왔다.
책의 과거에 대해서 논하는 바는 2006년에 지금에서야 나는 읽었다는 결론을 내기 위해서다. 굳이 아까운 나의 시간을 쪼개서 읽어준 데에는 내가 돈을 좋아했기 때문이고 적금을 허덕이면서 살아가는 지금을 반영했기 때문은 절대 아니다.
단호하게 말하건대, 서가를 정리하다보니 너무나 깨끗한 책을 발견해서 불쌍한 마음에 선정해줬다.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책이라면 폐기를 하던지 버젓이 부족한 서가에 있다는 것이 인정할 수 없어서 머리글만 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역시 방송작가가 쓴 책이라서 잘 읽힌다. 이러면 안되는 데 볼 책이 쌓여있건만 다른 책들은 제쳐두고, VJ특공대를 보는 마냥 페이지 날리면서 읽었다.
2시간정도 나의 피같은 시간을 투자한 보람이 있다. 남들이 흔히 말했던 “한 달에 300만원씩 버니깐 1억이면 3년 동안 안 쓰면 모으면 되는 거지.” 이런 느낌은 아니다.
물론 여기 나오는 작가는 3백만원 이상을 버는 방송작가다.
하지만 집에서 뜨신 밥 먹고 사는 사람도 아니거니와 자취하는 사람이 3년에 1억이 가능하다는 수치는 어디서 나온 것인지 역시 본 사람만이 그 책을 평가할 수 있다.
한 달에 60만원생활비 식비, 차비, 기타 등등을 제킨다고 해도 240만원을 곱해도 3년 안에 1억을 모을 수 없다. 그럼 작가는 어떻게 했을 까?
안 먹고, 안 입고는 기본이요. 작가라는 직업을 이용해서 열나게 틈틈이 일했다는 말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 그녀는 거침없는 전투력(?)을 발휘해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오직 적금으로만 특이하다. 남들은 부동산이네 재테크네 하지만 이런 것을 알지도 못했고, 심지어 초기에 적금통장을 어떻게 만드는 지도 몰랐던 그녀가 할 수 있었던 수단은 적금통장 붓고 또 붓기를 수회를 거쳐서 1억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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