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1950년대 시(시인) 개관 및 특징
- 최초 등록일
- 2007.02.08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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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시간에 작성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전쟁시
1) 모윤숙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2) 이영순의 「연희고지」
2. 전후시
1) 전통지향
(1)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 가을강」
(2) 이동주의 「강강술래」
(3) 박용래의 「그 봄비」
2) 모더니티지향
(1) <후반기> 동인
(2) 박인환의 「지하실」
(3) 김경린의 「국제열차는 타자기처럼」
(4) 김수영의 「국립도서관」
Ⅲ. 결론
본문내용
이미 서두에서 언급하였지만 6.25 전쟁 당시 목적의식을 지닌 전쟁시를 제외하면, 1950년대의 시는 ‘지속과 변화’의 형태를 드러낸다. ‘전통지향’과 ‘모더니티지향’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대부분의 문학사가 모더니티지향에 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면서도 전통지향에 관한 논의는 충분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논문을 찾아봐도 모더니티지향에 관한 연구는 꾸준히 개진된 듯하였으나, 전통지향은 많은 사람들의 연구범주에 속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전통은 과거 전승의 차원이 아니라, 과거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연장선상에 있다.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모든 것이 전통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데 힘이 되는 우리의 것이, 바로 계승할 가치가 있는 전통인 것이다. 이러한 시각으로 보았을 때, 1950년대 전통지향에 섰던 시인들과 그 결과인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정신적인 공동체 의식을 불러일으킴으로써 현실 극복방안을 제시한 선구자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이 부분들이 우리 문학사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이 모더니티지향의 시인과 작품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거듭 언급하지만, 1950년대의 혼란기에는 기존의 전통성을 지향하는 부문과, 새로운 모습에, 그것에 맞는 새 사고를 지향하는 부문으로 각기 발전되어 나타났다. 이 두 부분이 ‘지속과 변화’의 양대 축임을 잊지 말고 우리 문학사의 주체성을 살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그 몫을 담당할 자리에 우리 모두가 서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