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미국 달러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목차

1. 달러의 하락
2. 달러 하락의 원인
3. 달러 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4. 현재 한국 경제의 상황
5. 대처와 방안

본문내용

1. 달러의 하락

환율은 지난해 12월 중반대만 하더라도 달러당 1,030원대를 오르내리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2006년 들어오면서 가파르게 하락하여 급기야 1,000원 이하로 떨어졌다. 환율이 어느 정도 하락할 것을 기대했지만 최근 환율 수준은 예상보다 크게 낮을 뿐만 아니라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에서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우리나라 환율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국 통화 환율은 오히려 상승했다는 점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평균 1,026원으로, 전년 대비 10.6% 하락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000원 이하로 추가 하락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환율은 기본적으로 대외 거래의 결과로 나타나는 외환의 수요량과 공급량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외환의 수급만으로 환율의 변동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한 나라와 다른 나라 통화의 교환비율인 환율은 양국 통화 간의 상대적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인들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율은 외환의 수요와 공급 이외에도 물가수준,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각종 뉴스나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 그리고 주변국 환율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2. 달러 하락의 원인

최근 환율이 가파르게 떨어진 것은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을 들 수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해외 요인으로 앞으로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은 지난해 12월까지 13회 연속 0.25%P씩 금리 인상을 단행해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4.25%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얼마 전 공개된 통화 당국의 지난해 12월 회의록을 보면, 1년 반 동안 이어져온 금리 인상 행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해외자본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정도를 완화시킴으로써 달러 약세, 다시 말해서 원화 환율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 환율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