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의 갑오농민전쟁을 읽고

소개글

박태원의 갑오농민전쟁을 읽고 역사소설로서의 가치와 주요인물 갈등구조를 중심으로 밝혀놓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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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월북 이후 박태원의 내면에는 월북한 것에 대한 후회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교차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고민에도 불구하고 그 역시 남로당 숙청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4년간 평남 강서지방의 한 협동농장으로 추방되었다가 1960년에 작가로 복귀했다. 월북한 이상은 당의 문학정책을 따른다는 그의 현실 감각이 작용했음인지, 그 후 그는 역사소설집필에 몰두하게 되었다.
역사소설로의 변화는 창작방법과 세계관이 긴밀하게 작용하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창작방법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운 입장에서 소설가로서의 길을 가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을 것이다. 작가생활이 금지 되었을 때, 그는 갑오농민전쟁에 관한 자료를 모으기 시작해 복귀하면서 바로 집필에 들어갔다.
북한에서 그의 창작방법의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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