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퐁듀먹기`를 읽고 - 에티켓에 관한 독후감

소개글

에티켓과 관련된 독후감을 쓴것입니다.
에티켓 때문이 아닐지라도 독후감으로 제출하기 좋은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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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소했던 영화와는 달리 이번에는 누구든지 한번은 봤을법한 영화 ‘프렌치 키스’이다. 본지가 오래돼서 어렴풋이 기억나는 부분부분을 떠올리며 책을 읽어 나갔다. 역시 앞부분은 매너에 관한 책이란 것 보다는 ‘영화산책’ 이런 것이 떠오른다. 영화 내용에도 있기 때문에 나왔겠지만 이번엔 매너보다도 문화적인 것을 적어보려 한다. 유럽여행을 다니다 보면 공항이나 호텔 로비 등에서 소매치기를 만나기 쉽다. 국제공항에서는 소매치기가 외국인, 특히 동양인 여행객을 노린다고 한다. 더해선 호텔 로비에서도 포터로 보이는 이도 믿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리고 짐에서 눈을 떼어선 안된다는 것을 강조 하고 있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지품 체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겠다. 프랑스에서는 보통 식사가 끝난 후 와인과 함께 먹고 프랑스 정식 만찬일 때는 샐러드와 디저트 사이에 치즈를 먹는데, 그 이유는 다양한 치즈의 맛을 주식 코스 후에 즐기기 위한 프랑스인들의 미각적 여유 때문이다. 치즈를 먹을 때는 치즈 전용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해야 하며, 샐러드처럼 포크를 사용하여 먹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치즈에는 적포도주와 딱딱한 프렌치 빵이 잘 어울린다. 치즈에 대한 규칙은 ‘로크포르’를 제외한 다른 치즈는 절대로 버터와 함께 먹어서는 안 되며, 치즈와 샐러드는 함께 먹어도 된다. 그리고 몇 종류의 치즈를 먹을 경우엔 맛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하나씩 먹으며, 풍미가 약한 것에서부터 강한 것 순으로, 빵과 함께 먹을 경우 부드러운 치즈는 적당량을 빵에 발라서, 딱딱한 치즈는 빵에 얹어서 먹는다. 한국 관광객이 관광코스로 치즈 전문 가게를 들렀을 때 역한 냄새에 싫은 표정을 지을 때가 있는데 다른 나라 음식 문화를 존중해 줄 수 있는 자세, 이것이 훌륭한 매너의 첫걸음이다. 마지막으로 프랑스를 대표한다면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포도주에 대해서 나와있다. 인간의 오감을 최대한 오픈해서 감각이 주는 즐거움을 마시는 포도주. 프랑스 국민은 향기와 빛깔만을 가지고도 포도주의 나이와 재배 방식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포도주 예절을 알면 프랑스의 식사 예절 절반을 알았다고 할 정도로, 프랑스에서 포도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대단하다. 내용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수업시간에 들었던 부분이 많이 나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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