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영화 불의 전차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4.0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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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체육의 원리 라는 수업시간에 영화 불의 전차를 보고 작성한 영화 감상문 입니다.
아마추어 정신에 대한 생각을 중심으로 감상문을 전개하였습니다. 분량은 A4 1장 정도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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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 시간에 교수님의 소개로 처음 만나보게 된 ‘불의 전차’라는 영화는 그 속의 영화 음악으로 더 유명하다. 나도 불의 전차에 삽입되었던 음악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을 뿐,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막이 나오지 않아 시간이 조금 지연되었다. 이 때문에 분위기가 조금 어수선해졌지만, 자막이 제대로 나오고 영화가 시작되면서 이내 분위기는 진지하고 조용하게 변화하였다. 나 역시 어떤 내용의 영화일까 하는 궁금증을 마음속에 품고, 영화관에 나온 것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지켜보았다.
일단 이 영화는 영국 육상 팀의 국가 대표로 파리 올림픽에 참가했었던 두 명의 선수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선교사였던 에릭 리델과 유태인이었던 헤롤드 아브라함이 주인공이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그 어느 영화보다 감동적으로 잘 표현된 영화이다. 에릭 리델은 독실한 기독교도로, 자신의 꺼지지 않는 종교적인 신념을 증명하기 위해 트랙을 달린다. 육상 때문에 사랑과 선교사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길이 육상 선수의 길임을 확신하고 흔들리지 않으며 운동에만 전념한다. 내가 느낀 영화 속의 에릭 리델은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였다. 영화 초반 프랑스와 스코틀랜드의 육상 대결 장면을 보면 에릭이 프랑스 선수에게 밀려서 넘어지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뛰었으며, 결국 그 게임을 우승으로 마친다. 대부분은 결과만을 생각하며 달리기 때문에 넘어지는 순간, 그대로 포기하기 쉽다. 하지만 에릭은 달랐다. 다시 일어나 심장이 터질 듯이 역주하는 모습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주었다. 그의 강한 정신력은 영화속에서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두 번째 주인공인 해롤드 아브라함은 잉글랜드 출신으로 유태인으로서 유태인은 열등하다는 편견을 깨고, 그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달린다. 개인코치도 모셔와 최선을 다해 연습한다. 하지만 지성인의 자세를 운운하며 승부에서는 최선을 다하지 말 것을 강요하는 학장의 태도에,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히며 굴복하지 않는다. 또 유태인이란 이유로 멸시와 천대를 받았던 그 당시의 분위기를 보면서, 일제 치하에서의 손기정 선수가 느꼈을 고통과 아픔이 느껴지는 듯 해 안타깝고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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