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야 작품연구

목차

1. 머리말
2. 간추린 전기
- 한설야의 생애
3. 한설야의 소설세계
- 단편소설 ｢과도기｣에서 장편소설 ｢황혼｣에 이르기까지
4.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한설야는 1900년에 태어나 1963년경 북한에서 숙청당한 문인이자 정치인이다. 그는 단편소설 「과도기」와 장편소설 『황혼』으로 소설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1953년 남로당 계열의 문인들이 체포된 후 이들에 대한 성토문을 썼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처럼 그는 소설가이면서도 사회주의 문학조직의 이론가였고 북한정권의 고위간부였던 정치인이기도 한다. 이 글에서 특히 중점을 둔 것은 한설야의 소설세계가 진행한 방향에 대해서 이다. 그의 소설세계는 해방 후 북한사회의 주체문학론의 성립 이전에 이미 주체문학의 전점이라 할 수 있는 소설들을 남겼다. 이것이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 궁금하기에 한설야의 소설세계에 대해서 중점을 두고 연구해 보기로 했다. 이 글의 목차를 보면 전기를 시작으로 한설야의 사상적인 이념보다는 소설작품의 해석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 소설작품의 전향이 어떤 식으로 변해 가는지에 관심을 두고 이 글을 읽으면 더욱 흥미로울 것 이다.

2. 간추린 전기

1)한설야의 생애

* 1900 함남 출생. 본명은 병도(秉道). 필명은 만년설
* 1919 함흥 고보 졸업 후 북경으로 가 익지영어학교에서 사회학과 공부 함.
* 1921 일본대학 사회학과 입학
* 1925년 단편 『그날 밤』을 이광수의 추천으로 <조선 문단>에 발표하여 등단.
* 그는 1927년 카프(KAPF)에 가입하여 <계급 대립과 계급 문학> 등 일련의 비평 활동을 통하여 계급 문학 운동의 방향을 전환론에 적극 동참하면서 주로 노동자들의 삶을 다룬 소설 작품을 썼다.
* 1928 함흥에서 <조선일보> 지국 경영.

참고 자료

「한설야, 정치적 죽음과 문학적 삶」-서경석, 건국대학교출판부 1996
「한설야의 생애와 작품세계」- 구인환
「한설야의 『황혼』연구」- 정수정 석사논문
「한국 문인의 전향 연구」- 노상래 /도서출판 영한 /2000.10.20
「한국 근대문학비평사」- 김영민/ 소명출판사
「20세기 한국 문학의 탐험 1,2」- 장석주/ 시공사
『황혼』- 한설야
『과도기』- 한설야
『산촌』- 한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