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소개글

영화 밀양을 보고 느낀점을 적은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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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명동으로 밀양을 보러갔다. 전도연이 이 영화를 통해 칸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는 애기를 듣고 내용보다는 전도연의 연기력이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보고 나서의 느낌은 전도연의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영화자체도 굉장히 잘 만들어 졌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밀양이라는 영화는 사실적이면서도 비극적인느낌을 가지고 있다 극중 신애<전도연>의 인생은 보고 있으면 안쓰러울 만큼 비극적이다. 남편의 외도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미워하지 않았던 신애<전도연>는 남편이 교통사고에 죽고 나자 예전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아들 준이와 내려가게 된다. 밀양으로 내려온 그녀는 피아노 학원을 차리면서 새 삶을 살게 된다. 그치만 그 행복도 잠시 어느날 신애<전도연>에게 한통의 전화가 왔다. 아들 준이를 납치했다는 전화였다 납치범은 돈을 요구 하였고 전도연은 돈을 주었지만 아들을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아들 준이의 장래식장에서 전도연은 울지 않는다. 울고 싶어도 너무 슬프다 못해 울어도 슬픔이 안 가신다는걸 알아서 그런걸까? 울지 않았던 전도연은 펑펑 우는 전도연 보다 더욱 가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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