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 송가황조 감상문

소개글

청조가 무너지자 중국은 전쟁의 격랑에 직면한다. 혁명지도자 손문(조문선 분)의 동지이기도 한 송사리(강문 분)는 손문의 혁명활동을 적극 도우며 막역한 친구사이가 되고 공화국을 설립한다. 송사리에게는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돌아 온 세 자매가 있는데 그는 세자매들에게 새로운 중국건설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
정치나 경제방면의 뛰어난 수단가이면서 사랑다운 사랑을 할 줄 알았던 애령은 산서의 부호 공상희와 결혼하여 다른이들보다 한 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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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영화를 아주 많이 좋아한다. 그 수준이 그냥 흥행하는 영화를 뛰어 넘어 남들이 보지 않거나 금방 막이 내린 영화를 쫓아다니면서 보거나, 이전에 본 영화를 DVD로 구입해서 4번 5번 보는 정도에 더해서 고전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宋家皇朝... 중국에서도 못 봤던 영화였다. 원래 국사와 역사에 관한 책을 읽기보다 국사와 역사에 관한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허구적인 내용과 부풀려진 이야기들이 더 많이 가입되어서 신빙성이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이해의 폭을 가장 크게 열어주는 것이 나에겐 영화다. 그리고 세상을 새롭게 보게 해주는 매개체가 영화이다.
어떻게 보면 책을 보고 머릿속으로 이해하고 상상하기보다는 눈앞의 현실에 만족한다는 게으름에대해 나 나름대로의 합리화를 시켰을지 모르지만, 난 영화가 너무 좋다.
다시 宋家皇朝를 접하게 된 이번 수업시간에도 뭔가 건졌구나. 또 뭔가 알게 됐구나라는 기쁨이 마음에 가득했다.
더해서 宋家皇朝를 보기 전에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송애령, 송경령, 송미령 이 세 자매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정말 어떤 영화인지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영화의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집안의 세 자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육받은 부모님과 세 자매를 든든하게 후원해 주는 좋은 환경들부터가 그 당시 중국에서 이 세자매가 장차 중국의 역사를 만들리라는 짐작을 하게 해주었다.
영화 宋家皇朝는 제목처럼 이 영화는 중국이 한창 근대화 되던 무렵에 송애령, 송경령, 송미령 이 세 자매의 관계 속에서 중국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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