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문화로보면역사가달라진다
- 최초 등록일
- 2007.07.19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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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문화사에대한책인
목차
들어가며
서 평
제1장 신문화사가 등장하기가지 역사학은 변화해왔다.
제2장 ‘두껍게 읽기’
제3장 ‘다르게 읽기’
본문내용
보통의 사람들은 ‘역사라는 분야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그렇다. 나 또한 전공이건 교양이건 교과목을 수강할 때, 강의의 초반에 꼭 역사를 짚고 넘어가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며 역사는 인간의 삶의 모든 분야에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역사를 왜 배워야 하는 것인가’를 질문하곤 했다. 그런데 ‘서양의 문화와 역사’라는 과목을 수강하는 이유는 문화와 함께 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기도 하고 서양 역사의 고상한 지식에 대한 지적 갈등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두 번째 과제를 위한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라는 책은 제목부터가 매우 흥미로웠다. 역사를 보는 기준이 문화일 것이라는 점과 그렇게 보았을 때, 역사에 대한 어떤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는 기존의 사회를 중심으로 역사를 연구하던 역사학계에 새로운 문화사로 전환되고 있는 현상을 찬성하는 입장에서 일괄적으로 소개한다. 작고 얇은 책 속에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과 구성으로 새로운 문화사가 등장한 배경부터, 그 개념, 구체적인 적용 사례, 특징, 그리고 앞으로 신문화의 전망까지를 다루며 작가는 이를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문화로 보는 역사 연구 방법의 당위성과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조한욱은 역사학을 공부하고 미국의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유학을 했다. 이탈리아 철학자 비코와 프랑스의 역사가 미슐레에 관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참고 자료
이영석, 『다시,역사학의 길을 찾다』(푸른역사, 2006),
정윤경, 「우리시대의 교육론,미시사와 신문화사의 새로운 시도」『우리교육』, 통권 139호 (2001)
김현식,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상적 위기와 현대 역사학」『역사비평』, 통권 42호 (1998)
조한욱, 『문화로보면역사가달라진다』(책세상,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