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시대별 대표적인 화가와 작품
- 최초 등록일
- 2007.10.23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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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각 시대별 대표적인 화가와 작품에 관한 리포트
(이미지첨부)
목차
§ 바로크/로코코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 장 앙투안 와토
§ 신고전주의 / 낭만주의
-자크루이 다비드
- 테오도르 제리코
§ 사실주의
- 프랑스와 밀레
§ 인상주의/후기 인상주의
- 클로드 모네
- 빈센트 반 고흐
§ 현대미술
- 마르크 샤갈
- 파블로 피카소
본문내용
바로크/로코코
프랑스에서 로코코회화는 앙투안 와토의 우아하지만 약간 우울한 분위기의 그림에서 시작되어 프랑수아 부셰의 쾌활하고 육감적인 나신 그림에서 절정을 이루다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자유분방하게 채색된 풍속화로 끝을 맺었다. 프랑스풍의 로코코 회화는 대체로 신화와 궁정을 주제로 하고 안이하고 경박한처리, 풍부하고 섬세한 붓놀림, 비교적 가벼운 색조, 육감적인 채색 등이 특징인데, 로코코풍 조각은 작은 크기에 친밀감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Jean Honore Fragonard, 1732 ~ 1806)
<<그네>> 1766
프라고나르의 섬세하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다. 섬세한 분홍빛 드레스의 묘사, 하늘과 나뭇잎을 표현한 붓 터치, 세상 근심 없이 한가로운 귀족의 모습 등은 18세기 후반, 로코코 시대의 쾌락적인 궁정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1766년에 상 줄리앙 백작의 주문에 의해서 제작되었다고 한다. 프라고나르는 극적인 찰라를 감각적으로 묘사해내고 있는데,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치마를 펄럭이며 앞에서 여인을 바라보고 있는 애인을 유혹하는 장면이다. 여기에 흥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인이 한쪽 발을 치켜들다가 분홍색 신발이 벗겨져 날아가고 있다. 이에 놀라고도 기뻐하는 애인의 자세가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이 순간 연인들 사이에 오가는 쾌락적인 분위기를 읽어낼 수 있다. 또 하나는 여인의 그네를 밀어주는 하인이다. 여인 뒤편의 어두운 구석에서 희미하게 보이지만, 그의 등장으로써 그 장면은 더욱 극적일 수 있다. 하늘은 비가 올 듯 구름이 잔뜩 낀 모습이지만, 숲 속에 매달린 그네를 타는 젊은 여인의 육감적인 몸짓은 어떠한 근심이나 걱정도 없어 보인다. 이는 사랑과 쾌락만을 좇던 당대 프랑스 상류 여인들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