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나일본부설에 대한 설명과 비판
- 최초 등록일
- 2007.10.24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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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설명과 비판
목차
1. 서론
2. 임나일본부설
3. 일본사서의 임나일본부에 관련 광개토태왕비 왜곡된 인용
4. 임나일본부설의 근거 자료
5. 임나일본부설 비판
6.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한일 양국의 관계사 비교해 보면 두 나라는 너무도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일본의 역사 왜곡이 너무도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역사가들의 최대 쟁점이라고 하면 아마도 임나일본부설이 될 것이다. 일본사학에서는 임나일본부설을 기정사실화하여 국사교과서에 상세하게 기술해 놓고 있는 반면 한국사학에서는 임나일본부설 자체를 부인하고 국사교과서에는 단 한 줄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레포트에서는 임나일본부설의 내용은 무엇이며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살펴보기로 하겠다.
2. 임나일본부설
일본인들은 우리나라의 역사가 태고부터 외세의 간섭과 영향을 받아 타율적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하면서 임나일본부설을 제기했다. 임나일본부설은 일본 근대화의 기점인 메이지유신 초기 분출되었던 정한론(조선을 정복하자는 논의)과 그 맥락을 같이하여 그 뿌리가 매우 깊다. 임나일본부설에서 말하는 임나일본부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4세기경에서부터 7세기 중반에 걸쳐서 대화지방에 존재했던 야마토정권(대화정권)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할 것을 목표로 어느 시기에 임나 지역에 설치했던 `임나일본부`라는 명칭의 기구만을 의미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야마토정권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기구라는 의미로서 이 경우에는 야마토정권이 한반도 남부를 실제로 지배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 측의 주장은 바로 후자를 지칭하고 있으며 `남선경영론`이라고도 한다.
임나일본부설은 1720년에 완성된 《대일본사》에서 그 최초의 전형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일본서기》의 임나 관련기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신공황후 때 삼한과 가라(加羅)를 평정하여 임나에 일본부를 두고 삼한 또는 한국을 통제하였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에도시대의 모토오리 노리나가와 같은 국학자들의 `조선경영설`을 거쳐, 근대 일본이 천황주권국가를 표방하던 20세기 초에 스가 마사토모, 쯔다 소우키치, 이케우치 히로시 등에 의하여 확립되고, 1949년에 발표된 쓰에마츠 야스카즈의 《임나흥망사》에 의하여 완성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