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 제 9장 교육목적으로서의 자연적 발달과 사회적 효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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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장 교육목적으로서의 자연적 발달과 사회적 효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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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장 교육목적으로서의 자연적 발달과 사회적 효율성 -
자연적 발달과 사회적 효율성과 그리고 교양으로서의 교육목적이 가지는 상호연계성과 그리고 그들의 개별적인 차이점과 현재의 적용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교육을 자연에 따른 발달의 과정이라고 한다면 그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이며, 교육자의 입장에서 인정해 줄 수 있는 능력은 어디까지 일까? 또 이러한 발달 과정은 인간의 선천적인 능력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나는 루소가 말하는 자연의 법칙을 자연스레 일어날 수 있는 일들과, 인간 자체에서 자연스레 또는 당연히 발달할 수 있는 어떤 것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자연에 따른 발달과정을 가공하지 않는다면 과연 어떤 소용, 또는 어떤 필요가 있을까? 나는 그것은 아무 목적이 없이 단순히 흘러가는 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런 자연적 발달과정은 모든 것의 기초가 된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기초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기초를 열심히 닦고 닦아서 값어치 있는 가치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또 발달과정은 기초적인 발달에서 맴돌 것이고 고등의 사고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사회와 어울릴 수 있는 교육적 목적을 실행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어쩜 자연적으로만 성장하고 있는 인간을 좀 더 발달시킬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다.
물론 자연적 발달은 바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다. 여기에 우리는 교육을 통해 사회적 인간으로 좀 더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경험, 많은 관계를 가지도록 한다. 사회적 목적은 자연적 발달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일지도 모른다. 사회가 만약 인간에게 부정적인 목적을 제시한다면 오히려 인간에겐 지금 보다 더 나은 성장, 발달이라는 것은 없을지 모른다. 자연이라는 것은 앞서 말했듯이 말 그대로 흘러가는 물이기 때문에 통제와 조절 없이 규칙적인 자연의 법칙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통제와 조절이라는 것은 인간자체의 자연에 무조건 통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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